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선한 사마리아인

Hernhut 2011. 9. 5. 12:28

사랑은 감초다

                  by Br. Hernhut Sung

 

그런데, 보라,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서 예수님을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원한 생명을 상속받으리이까? 하매 그분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어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느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그분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하시거늘 그가 자기를 의롭게 보이고자 하여 그분께 이르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이오니이까? 하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나매 그들이 그의 옷을 벗기고 상처를 입혀 반쯤 죽이고 떠나갔느니라. 마침 어떤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오다가 그를 보고는 다른 쪽으로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 사람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바라보고는 다른 쪽으로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을 하다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는 불쌍히 여겨 그에게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의 상처에 붓고 상처를 싸매며 자기 짐승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 돌보아 주고 그 이튿날 떠날 때에 이 데나리온을 꺼내 주인에게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당신이 얼마를 더 쓰든지 내가 다시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느니라. 이제 너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었다고 생각하느냐? 하시니 그가 이르되, 긍휼을 베푼 자니이다, 하매 이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서 너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 누가복음 10:25~37

 

 

우리가 삶을 살아 가는 동안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또 그 가운데 우리가 선택하고 살아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가 시험을 당하고 유혹을 받고 또 곤경에 빠지기도 하고 남을 배려하거나 고려할 때를 만나기도 합니다. 예수께서도 인생을 사실 때에 예외는 아니셨습니다. 세상과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시험을 할 뿐만 아니라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도 시험을 합니다. 매순간을 주의 말씀에 머물지 않는다면 우리는 덫에 걸리고 올무에 걸려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오늘 나는 "사랑"에 대해 묵상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흔한 것이 사실 "사랑"입니다. 부모와 자식간에도 서로 사랑한다고 하고 남녀간에도 서로 사랑한다고 하며 친구끼리도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내 가 여러분들에게 '사랑이 뭐냐?'고 묻는다면 여러분은 뭐라 대답하시겠습니까? 세상의 어떤 사람들은 '사랑이란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아마도 많은 것을 말하겠지만 성경적인 답은 '하나님'입니다(요일 4:8). 그런데 나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사랑에 대한 Tip을 말하려고 합니다. 나중에는 어떻게 말하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의 Tip은 "사랑은 감초"입니다. 교회생활을 하거나 가정생활을 하거나 사회생활 속에서 '사랑은 감초다'라는 것을 적용한다면 예전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환경이 될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율법사는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율법을 잘 알고 지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을 상속받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까? 하나님을 마음, 혼, 힘 그리고 생각을 다하여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그 비결입니다. 율법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웃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있는 율법사였습니다. 나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이 율법사가 될까봐 두렵습니다. 하나님은 뜨겁게 사랑하지만 이웃은 배려하지 않고 고려하지 않는 그런 사람들 말입니다. 모든 일에 사랑으로 덧입기를 바랍니다(골 3:14). 그렇게 한다면 세상이 조화를 이룰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사랑더하기』, 『사랑+운동을 합시다. 우리가 사랑을 증가시켜 나갈 때 감초의 효능은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감초는 한약에 들어가는 데 감초가 빠진 한약은 좋은 약효를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토록 감초는 중요한 약재인데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 사랑은 소중한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어떠한 것도 『제로(0)입니다(고전 13:1~13).

 

 

 

 

 

 

 

 

 

 

 

 

'빵과 음료 > 새벽이슬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짝사랑  (0) 2011.09.07
아침 저녁으로 먹는 약  (0) 2011.09.06
만화 Q.T.  (0) 2011.09.02
지헤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  (0) 2011.08.31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I)  (0) 200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