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강해/로마서스케치 60

내 영 안에서 하나님을 섬김

—로마서 1:9, 10 단어 연구 로마서 1:9에서 "섬기다"에 사용된 헬라어 단어인 라트레우오latreuō는 "하나님을 섬기다, 즉 종교적 경의를 표하다"를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다른 구절들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분의 특별한 백성으로서 주께 드려진 섬김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다(로마서 9:4; 사도행전 26:7). 바울은 여기서 그리스도인의 영적 봉사를 위해 라트레우오latreuō를 사용한다. 바울은 이 섬김이 "내 영으로" 이루어졌다고 기록하며, 그가 하나님께 봉사하는 방법이 그의 영을 사용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사람은 몸, 혼, 영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데살로니가 5:23). 하나님은 영이시므로(요한복음 4:24), 따라서 그분에게서 온 모든 것은 영적인 성질을 띠고 있다. 영과 혼 사이에..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

—로마서 1:8, 9 단어 연구 로마서 1:9에서 바울은 복음을 "그의 아들의 복음"이라고 부른다. 로마서 1:3에서 바울은 이 복음이 "그의 아들에 관한" 것이라고 기록했다. 그 구절에서 "관련된"에 사용된 헬라어 단어는 페리peri였는데, 이는 문자적으로 "통해(전체), 즉 주변"을 의미하는 일반적인 헬라어 전치사다. 다시 말해,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을 중심과 내용으로 삼는 주제임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복음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고 중심을 두고 있다. 계시와 적용 로마서 1:1-7에서 바울은 하나님 복음의 움직임과 역사에 관해 기록했다. 이제 로마서 1:8-17에서 그는 이 움직임과 일의 효과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이 장에서 우리는 복음이 로마와 바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