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그를 가리켜 말하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은 그분께서 내 오른편에 계셔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시기 때문이라.”(사도행전 2:25) 베드로는 오순절 설교에서 청중의 시선을 곧바로 눈앞에 있는 한 무덤으로 향하게 한다. 그는 족장 다윗이 죽어 장사되었으며, 그의 무덤이 여전히 그들 가운데 남아 있다고 상기시킨다(사도행전 2:29). 다윗의 육신은 썩음을 보았으므로, 자신의 혼이 부패를 면했다고 말할 수 없었다. 따라서 다윗은 시편 16편을 기록할 때 단순히 자신의 경험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선지자로서 장차 오실 메시아에 대해 예언하고 있었던 것이다. 베드로는 사도행전 2장 25절에서 이 사실을 분명히 밝힌다. “다윗이 그를 가리켜 말하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