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살롬은 또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어 누구든지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으면 내게로 와서 그에게 정의를 베풀어 주었으면 좋겠다』 하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에게 절하려고 다가오면 압살롬은 손을 내밀어 그 사람을 붙잡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압살롬은 왕에게 재판을 받으러 오는 온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행했습니다. 이렇게 압살롬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훔쳤습니다(사무엘하 15:4-6). 압살롬은 다윗 왕의 아들이었고, 왕위 계승 서열이 높은 듯했습니다. 하지만 압살롬에게는 왕위 계승이 너무 빨랐습니다. 그는 자신의 전성기가 지나가는 것을 보았고, 다윗은 아직 살아 있었습니다. 다윗의 어리석은 양육 방식에 원통함을 느끼고, 원초적인 야망에 사로잡히고, 뛰어난 정치적 본능에 이끌려 압살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