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그 사람을 향하여 크게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런 일을 행한 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요, 그 어린 양은 네 배나 갚아야 하리니, 이는 그가 이런 일을 행하고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였음이니라.』(사무엘하 12:5, 6)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 왕은 하나님께 마음이 차가워진 채 일 년을 보냈습니다. 이스라엘의 다정한 시편 기자는 자신의 죄를 의식하면서도 아직 진정으로 깨닫지 못한 채 침묵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크신 자비가 하늘에서 땅까지 임하여 다윗의 친구, 선지자 나단을 불러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목자와 양에 관한 단순한 이야기였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기 훨씬 전부터, 심지어 골리앗을 죽인 것으로 유명해지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