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은 땅, 베델 근처의 산에서 살았는데, 그 땅이 기근이 일어나 이집트로 이주했다가 그 땅으로 다시 돌아와 살았다(창세기 12:8-10; 13:1-4). 그 후, 그는 헤브론 근처의 마므레의 상수리나무 평원으로 이주하여 정착하였다. 마므레 평원은 높은 산악 지형이었다(창세기 13:18; 14:13; 18:1; 23:17-19; 35:27). 반면 아브라함이 부르심을 받을 때 함께 따라나선 조카 롯은 한동안 아브라함과 함께 살았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마므레의 상수리나무 평원"으로 이주하기 전 아브라함과 롯의 목동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다. 그 결과 아브라함과 롯은 서로 헤어져, 롯은 요르단 평야로 내려가서, 저지대에 있는 소돔에 정착하였다(창세기 13:5-12; 14:12;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