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만찬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치르신 위대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분과 그분의 희생을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의지하도록 주님의 만찬을 제정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그분과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잊지 않도록 이 기념물을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22:19에서 예수님께서 주님의 만찬을 제정하실 때, 『나를 기념하여 이를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주님과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기억하도록 돕기 위해 행해집니다.

 

우리 주님의 죽음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에 대한 형벌을 대신 받으셔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 계획에 따른 것이었으며, 하나님께서는 이제 우리를 구원하는 데 있어서 공의로우실 수 있었습니다. 구약성경의 여러 곳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이 우리를 위해 죽으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한 곳은 이사야 53:5-6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의 허물을 위하여 찔리고, 우리의 죄악을 위하여 멍이 들었고, 그의 채찍으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주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로 인해 사랑스럽고 훌륭합니다.

 

고린도전서 11:23-26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성만찬을 제정하신 것을 읽습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배신당하신 그 밤에 떡을 가지사 감사 기도를 드리고 떼어 이르시되, 받아 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찢는 내 몸이니, 나를 기념하여 이를 행하라. 이와 같이 저녁 식사 후에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여 이를 행하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음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이것이 우리가 우리 주께서 우리를 위해 겪으신 큰 고통을 기억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만찬에 참여할 때마다 세상에 대한 이 위대하고 놀라운 행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선포합니다. 빵만 먹고 성도가 포도나무 열매를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만찬을 왜곡한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이 지시하는 방식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각 그리스도인은 빵과 포도나무 열매를 모두 먹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십시오.

 

우리가 무교병을 먹을 때 우리는 주님의 몸이 거기에 매달려 있고, 괴로움과 고통 속에서 고통받으며, 우리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형벌을 받고 있는 것을 상상합니다. 우리가 포도나무 열매를 마실 때 우리는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주기 위해 쏟아진 그분의 귀중한 피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얼마나 큰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주님은 우리가 1세기에 교회가 했던 것처럼 매주 첫째 날에 그분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기억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우리 주님께서 33년 동안 이 땅에 오시기 위해 하늘을 포기하셨고, 그런 다음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짜 재판의 굴욕, 가시관, 그리고 그의 등을 벗겨내고 피를 흘리게 한 끔찍한 채찍질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유일한 이 땅 위 소유물인 그의 등에 걸친 옷을 놓고 도박을 하는 군인들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손과 발에 못이 박히는 모습과 십자가가 들어올려져 구멍에 떨어지는 모습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누가복음 23:34에서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우리 주님의 용서의 정신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마태복음 27:46에서 우리 주님께서 외로움에 대해 큰 소리로 부르짖으신 것을 기억합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왜 나를 버리셨습니까?』 우리는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계실 때, 사람들이 그분이 그들의 죄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의 죄를 위해 죽으셨을 때 그분을 조롱하고, 부끄럽게 여기고, 놀렸던 것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마태복음 27:45에서 『제육시부터 제구시까지 온 땅에 어둠이 덮였더라』. 그리고 마태복음 27:51에서 『성전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들이 갈라졌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 때문에 태양이 빛나기를 거부했고 땅이 흔들렸습니다. 우리는 베드로전서 2:24에서 『그분께서 친히 나무에 달려 우리 죄를 자기 몸으로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고 의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요, 그의 채찍으로 너희가 나음을 얻었느니라』는 것을 읽습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을 살펴서 이 기념에 참여할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모든 것을 우리의 마음에서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에 집중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1:27-29에서 우리는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이 떡을 먹거나 이 잔을 합당치 않게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가 있으리라. 그러나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시라.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을 분별치 못하고 자기에게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고 들었습니다. 우리는 다른 모든 생각을 마음에서 비우고 우리 주님의 희생에 마음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린도전서 11:29(킹제임스버전)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저주를 먹고 마신다』고 말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