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ethren/연(輦)모임 메시지

성경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열쇠-부자청년 관원

Hernhut 2014. 10. 13. 04:00

 

공관복음에 주어진 부자청년 관원이라는 주제는 하늘들 왕국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나 그곳에서 배제되는 것입니다(19:23~24, 10:23~25, 18:24~25). 원문과 문맥 둘 다 다가오는 왕국을 둘러싸고 있는 문제를 분명하게 다룹니다. 여기의 예화는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둘러싸고 있는 문제로 가르쳐왔던 것이 아닙니다.

 

 

부자청년의 질문과 그리스도의 대답

젊은 부자 관원은 권위의 위치에 있는 부자 청년 유대인입니다. 그 부자 청년은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선포하고 계셨던 메시지의 뼈대 안에서 질문을 했습니다. 하늘의 왕국은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이 왕국 안에 있는 생명, 상속받아야 할 것, 소유해야 할 것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리스도는 같은 틀 안에서 이 사람의 질문에 대해 대답하셨습니다. 이 대답은 예수께서 공동 혼들의 구원과 관련된 그분의 제자들에게 이미 말씀하신 같은 것과 관계있는 개인적인 것이었습니다. 이 구원은 다가오는 시대, 천년왕국에 있는 생명 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관계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제자가 생명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는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또 그리스도를 따라야 합니다(16:24~28, 19:17).

 

그리스도는 부자청년의 두 영역을 다루셨습니다. 모세를 통해 주어진 10계명을 지키는 것, 개인적인 물질적 부()입니다. 율법은 자신의 순종을 통해 회심의 의지가 없는 자에게 구원의 수단을 공급하는 것과 관계가 없습니다. 이와 같은 생각은 율법이든 영원한 구원이든 성경적인 가르침에 대해 완전히 낯선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아무도 구원받았거나 구원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로 사실입니다. 모두가 율법을 지키지 못함으로서 구원을 잃었고, 또 잃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율법은 구속된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이었고, 신권(神權)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통제하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관계가 있었습니다. 율법은 왕국을 위한 대헌장(Magna Charta)였습니다.

 

 

신권(神權)이 길었을지라도 이스라엘 장막에서 중단되었기 때문에 왕권에 대한 그림자는 거룩한 율법 안에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사실 영광은 오늘날 이전 600년 동안 떠나있었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모세의 자리를 차지하는 이를 그리스도로 인정했었습니다. 모세의 자리는 율법과 관계된 자리입니다(23:2). 그러므로 율법의 부존재(不存在)는 율법을 지키려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의무를 무효화시키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것은 그들로서는 도덕률 폐기론이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에서 일 점 일 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마침내 다 성취되리라”(5:18) 그러므로 율법을 지키는 것에 관심이 있는 이 유대사람을 부르시는 그리스도는 하늘들 왕국에 대한 제안이 모세의 경륜아래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열려있었기 때문에 완전히 당연한 것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부자청년은 어려서부터 율법을 지켜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뭐가 부족한지를 그리스도께 물었습니다. 그러는 그에게 그리스도는 개인적인 부()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켰습니다. 완벽하게 되려면 모든 재산을 팔아 자기가 가졌던 것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줄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완벽하다, 완전하다는 헬라어 텔레이오스teleios, 목표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문맥적으로 목표달성을 말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그의 땅에 속한 부()를 스스로 처분하는 것은 그의 부()가 놓일 곳을 양도하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땅에 속한 부()를 계속해서 소유하기보다 오히려 그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하늘에 있는 보화(寶貨)”, 하늘에 속한 부()를 획득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그리스도를 따랐을 것입니다.

 

부자청년은 그리스도께 접근하여 약간 다르게 질문을 했습니다(10:17, 18:18). 마태복음에서처럼 영원한 생명을 갖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묻기보다는 오히려 마가와 누가는 상속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이 사람에게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이것은 오늘날 모든 믿는 이들이 소유하고 있는 영원한 생명을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이 상속, 유산으로 말한바가 없음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상속이란 각 개인이 가족의 지체들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족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어떤 권리를 깨닫는 가족 구성원과 관련된 것입니다.

 

 

아이오니오스aionios생명을 상속하는 것

 

그리스도께서 부자청년과 관련해 말씀하신 직후에 베드로의 말과 질문에 대해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서 추가적으로 답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10:28~31, 18:28~30). 마태복음 19:29절에 있는 그리스도의 답변처럼 끝없이 영원한 생명을 상속함을 표현하기보다 오히려 다가오는 세상에서 영존하는(영원한) 생명이 사용되어 표현되었습니다(10:30, 18:30).

 

 

아이오니오스aionios는 마태복음 19:16, 29절에서 영원한, 끝없는, 영존하는으로 번역된 헬라어입니다. “아이오니오스aionios영겁, 100억년을 뜻하는 영어 이온aeon, eon에서 유래된 명사 아이온aion과 같은 의미의 형용사입니다. “아이온aion은 헬라 신약성경에서 한 시대로 이해했습니다(11:32, 13:39~40, 12:2, 고전 2:6, 1:21). KJV에서는 세상(세계)”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아이온aion의 형용사형인 아이오니오스aionios는 헬라 신약성경에서 71번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번 영원한, 끝없이 영존하는으로 번역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단어는 대개 영원한이라는 의미보다 훨씬 더 지속되는 시대로 이해되지 말아야 합니다(6:8, 딤전 6:12, 1:2, 3:7). 마태복음 19:16, 29절에 나타나 있는 경우도 같습니다.

 

마가복음 10:30, 누가복음 18:30절에서 주님은 아이온aion아이오니오스aionios를 같은 의미로 함께 사용하셨습니다. “세상이라는 단어는 아이온aion이라는 명사입니다. “영원한”, “끝없이 영존하는이라는 단어는 아이오니오스aionios라는 형용사입니다. 두 구절에서의 문자적 번역은 다가오는 시대에서는 지속되는 시대의 생명을 받으리라, 다가오는 시대(천년왕국)의 생명을 받으리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마태복음에 있는 아이오니오스aionios생명을 상속받는 것은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 있는 다가오는 세상(시대)에서 아이오니오스aionios생명을 상속받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19:16, 29, 10:17, 30, 18:18, 30).

 

지속되는 시대를 입증하려고 성경에서 중심적으로 아이오니오스aionios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 영원한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16:26, 9:14) 원문의 의도는 이 단어를 합당하게 번역하고 이해할 때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9:16, 29절에 있는 원문의 의도는 아이오니오스aionios가 정확하게 이해되고, 번역되어야 했던 질문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

과거 제도에서 왕국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요구된 순종과 관련된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라고 말하는 유대인은 오늘날 제도에서 왕국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요구된 순종과 관련해서 그리스도의 계명들을 지키라고 말하는 그리스도인들과 유사함을 찾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대사람들을 다루실 때 과거 제도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셨던 계명이 있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한 새 사람을 다루실 때 오늘날 제도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그리스도의 계명들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계명을 지키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14:15, 요일 2:3~4, 3:22, 5:2~3). 요한계시록 22:14절은 생명나무에 접근을 허락받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는 것과 분명하게 관계가 있습니다. 생명나무로의 접근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고 통치하는 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입니다. 통치 의무를 위해 요구된 지혜와 지식은 생명나무에 참여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2:7, 3:25~27).

 

히브리서 5:9절은 그리스도께서 완전하게 되셨으므로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구원의 창시자가 되신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순종은 그분의 계명에 대한 순종이 될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만이 수행할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5:9절에 있는 영원한이라는 단어는 아이오니오스aionios입니다. 이 구절 자체가 영원한이라기보다 오히려 지속되는 시대의 의미로 이해되어야 함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젊은 부자에게 생명 안으로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분께서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의미한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같은 것을 말했을 때 모세를 통해 주어진 계명들보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계명들이긴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말한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는 그분 자신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들에게 혼의 구원을 주시는 분이시오, 계시하시는 구원의 저자시오, 창시자이십니다.

 

()

그리스도께서 큰 물질적인 부()를 소유한 것을 다루시고 계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베드로의 말과 질문에 대해 답하셨던 것과 본질적으로 같은 것을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생명 안으로 들어가려면 다가오는 왕국의 상속을 알고, 그리스도를 따르고, 열매를 맺는 것을 훼방하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19:21, 29).

 

그리스도의 말에 대한 젊은 부자 관원의 반응에서 그의 물질적인 부()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 둘 다를 보유할 수 없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의 부()는 생명 안으로 들어가는데 필요했었던 것을 행하는데 그를 방해했을 것이고 그리스도께서 이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이미 물질의 유혹“(왕국말씀)을 질식시킬 것이요, 각 성도가 열매 맺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13:19, 22). 부자청년이 좋은 예입니다.

 

부자청년은 다가오는 왕국에 관한 메시지를 들었고, 왕국 안에서 어떤 부분을 갖는 것에 관해 무척 흥미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리스도께 갔고, 개인적으로 그 문제에 관해 그리스도께 질문을 했지만 그는 요구받은 대가를 기꺼이 지불하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두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원했지만 사람은 하나님과 맘몬을 섬길 수 없습니다(16:13).

 

큰 소유와 그것들을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려고 하지 않음으로 부자청년은 다가오는 시대에 있는 생명에 대한 지불해야하는 대가를 듣고서 슬퍼하며 돌아갔습니다.”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그가 소유한 모든 것이었을 것입니다.

 

()의 유혹즉 땅에 속한 보물은 다가오는 시대에 하늘에 있는 보물을 깨달을 수 있는 곳에 있을 자신을 막았습니다. 왕국말씀을 훼방하고 사람이 열매 맺는 것을 막을 ()의 유혹은 예수께서 부자가 하늘왕국에 들어가기가 무척 어렵다고 말씀하신 이유입니다(19:23). 사실 부()를 둘러싸고 있는 기만은 예수께서 불가능한 상황과 같이 보이는 문제에 비유하신 것이 대단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낙타가 바늘귀를 지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19:24)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본질의 것은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하러 가셨습니다(19:25~26).

 

부자청년의 물질적인 부()와 관련하여 그에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정확한 말씀은 의무를 가진 자로서 간주 할 수 없다는 것이요, 똑같은 방식으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성경에 있는 다른 곳에서도 말씀하신 이유가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을 선포 아래에 있는 물질적으로 부()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고 명령받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들은 그들의 재산으로 선한 일을 하라고 명령받았습니다.

 

이런 면에서 부자청년에 대한 말씀에 있는 전체적인 가르침과 원칙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똑같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나누어 줄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꺼이 교제하려는 것은 어떤 사람이든 필요로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분의 명령을 지키는 방식으로 삶을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가 하늘에 있는 보물을 저축하고 있는 것입니다(6:19~21). 이러한 삶은 다가올 때를 대비하여 자기를 위해 좋은 기초를 쌓게 할지니 이것은 그들이 영원한 생명을 붙들게 하려고”(딤전 6:17~19) 그들 스스로 비축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이런 면에서 부자청년 관원의 경우처럼 왕국에 들어가는 대가는 사람이 가진 모든 것과 여전히 똑같습니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왕국은 맨 처음에 위치해 있어야 합니다(6:33). 그리고 사람은 오늘날 2,000년 전에 할 수 있었던 것보다 하나님과 맘몬을 더 섬길 수 없습니다. 主護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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