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요셉의 삶- 사악함에서 혀를 지킴

Hernhut 2014. 7. 17. 12:00

 

우리가 성장하면 할수록 말수가 없어집니다. 교회에서 어린 성도들이 말을 많이 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린 성도들은 주님의 임재가 적지만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큰 비젼을 가진 것처럼 말을 합니다.

 

요셉은 달랐습니다. 그는 말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보디발과 거래를 할 때도 그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손, 이것이 잘잘못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권에 대한 문제였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생명만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옳고 그름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온 상황임을 본다면 우리는 침묵할 것입니다. 우리가 옳고 그름으로 보면 볼수록 우리는 더 많은 말을 할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께 네가 유대인들의 왕이냐?” 물었을 때 예수님은 너희가 말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27:11).

 

우리가 같은 장소에서 같은 질문을 받았다면 우리는 물론 내가 너희의 왕이다. 내가 행하고, 내가 준 가르침을 알지 못하는가? 기적들을 알지 못하는가? 그런 것들은 내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보여준다.”고 말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질문에 스스로를 방어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우리를 꾸짖거나 비우호적으로 보일 때 우리는 불평할 것입니다. 우리는 부당함을 받거나 오해받는 것을 용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옳고 그름을 그냥 지나갈 수 없고, 하나님의 통치의 손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많은 말을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요셉이 했던 것처럼 침묵할 수 없습니다.

 

요셉은 또 악함으로부터 자신의 혀를 지켰습니다. 비록 그의 형제들이 이집트로 자신을 파는 것으로 심각한 잘못을 했을지라도 그의 생애 끝에서 당신들은 내게 악을 행하려고 생각하였으나 오히려 [하나님]은 그 일을 선이 되도록 계획하시고 이루셔서 이 날과 같이 많은 사람을 살려 두게 하셨나니 *그러므로 이제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어린것들을 부양하리이다......”(50:20~21)라고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요셉과 같지 않은 우리는 말을 많이 할 뿐만 아니라 악한 말을 합니다. 우리는 조롱하고, 경멸하고 비난합니다. 가끔 우리는 그 사람, 좋은 사람이야. 그런데....”라고 말합니다. 그런데....”라는 말은 악한 말입니다. 우리는 쉽게 사람들의 약점을 기억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행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것보다 오히려 그들의 문제에 관해 말할 것입니다.

 

요셉은 예수님과 같았습니다. 그는 정직했습니다. 예수께서 성전이 사업장소가 되는 것을 보셨을 때 그분은 채찍으로 양, , 비둘기를 성전 밖으로 쫓아내셨습니다(2:14~16). 예수님은 결과를 걱정하시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을 부당하고, 마음 상하게 대했을 때 그분은 침묵하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는 악으로부터 우리의 혀를 지켜야 하고, 말로 속이는 것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야 합니다(벧전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