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의 특징(7) 훈련와 가르치는 것

바울은 교회를 “진리의 기둥과 터”이라고 말한다(딤전 3:15). 이 메시지는 현대적 철학, 심리학적 제안이나 진리를 벗어난 생각에 대한 관대한 동의로 물을 타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성경저자들은 교회 메시지에 대한 내용과 구조, 헌신에 아주 분명했었다.

내용에 있어서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 앞과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곧 친히 나타나실 때에 자신의 왕국에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분 앞에서 네게 명하노니 *말씀을 선포하라. 때에 맞든지 맞지 아니하든지 긴급히 하라. 모든 오래 참음과 교리로 책망하고 꾸짖고 권면하라.”(딤후 4:1-2)고 명령한다. 말씀은 진리다(요 17:7). 그러므로 이 진리의 말씀은 교회의 메시지 내용이요, 구조요, 헌신이 되어야 한다.

-메시지의 내용

책망하는 것, 나무라는 것은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실행적인 면, 교리적인 오류를 보여주기 위해 호소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 이러한 내용은 주의 깊은 성경적인 논리로 오류와 잘못된 행위를 논박하는 것이다. 이것은 죄의 사악함을 공개하는 것이다.

꾸짖는 것은 오류에 빠져있거나 잘못된 실행에 사로잡힌 사람의 마음에 호소함으로 회개를 가져온다. 이런 것은 죄인들의 사악함을 폭로하는 것이다.

권면(권고)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을 격려하기 위해 곁으로 가서 긍정적인 생각을 말하는 것이다. 말씀을 전파한 후에 죄를 책망하고, 죄인들을 꾸짖는다. 권면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의 상을 향해 믿는 자들을 격려하는 것이다.

-메시지의 구조

말씀전파는 이야기하는 것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말씀전파는 전후 관계의 말씀이나 성경 구절을 무시하고 단지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말씀을 전파하고 가르치는 것은 성경이 전하고 있는 바를 사람들이 엿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영감을 받은 성경 저자들은 개인적으로 말을 한 형제들이 아니다(딤후 3:16-17). 우리가 원문의 의미, 뜻에 충실할 때에만 우리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그 일을 행하도록 하는 적극적인 말씀이 살아있는 말씀이 된다. “(에스라가 온 백성 위에 있었으므로) 온 백성의 눈앞에서 책을 펴니 그가 책을 펼 때에 온 백성이 일어서니라. *에스라가 {주} 곧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송하매 온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며 머리를 숙이고 얼굴을 땅에 대며 {주}께 경배하였더라. *또한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비야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이 백성으로 하여금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백성은 자기 자리에 서 있었더라. *이와 같이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에서 책에서 명료하게 낭독하고 의미를 알려 주어 그들로 하여금 그 낭독하는 것을 깨닫게 하니라.”(느 8:5-8) 성경을 통한 체계적인 강해메시지는 그리스도의 건강한 몸을 위한 가장 좋은 음식이다.

또 성경을 설명하는 것은 처음 성경을 접하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나 다른 언어, 문화권에 사는 사람들이 다른 번역본으로 성경을 읽거나 연구할 때 그 사람들이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경의 문자적인 의미를 분해하는 것을 말한다.

예루살렘에서 행한 에스라의 복음전파 사역은 장비되었다. “이는 에스라가 {주}의 율법을 구하고 그것을 행하며 이스라엘에서 법규와 판단의 법도를 가르치려고 자기 마음을 예비하였기 때문이더라.”

“우리가 믿지 아니하여도 그분은 항상 신실하시니 자신을 부인할 수 없느니라. *그들이 이것들을 기억하게 하며 또 말들로 인하여 다투지 말라고 [주] 앞에서 그들에게 명하라. 그것은 아무 유익도 끼치지 못하고 오히려 듣는 자들을 멸망시키느니라.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

메시지 구조에는 헌신이 필요하다. 복음전파를 할 때 바르게 나눌 필요가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헌신을 요구받은 일꾼들이다. 헌신된 자들만이 진리를 바르게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고,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들이 된다. “네 자신과 교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들 가운데 거하라. 네가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 말을 듣는 자들을 구원하리라.”(딤전 4:16)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과 사도들의 가르침에 주의를 기울여 그 말씀 안에 거해야 한다. 이렇게 행하는 사람들은 서로 말씀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