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지금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다.

기도의 유형 -ACTS- 흠모(Adoration, 경배)

Hernhut 2015. 1. 6. 20:26

 

흠모의 사전적인 의미는 예배하는 행위, 경의를 표하기, 경건한 존경이다. 예수님은 주의 기도에서 본질적으로 같은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셨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겨지게 하옵시며”(6:9)로 시작하셨다.

 

이 흠모에 대한 좋은 예는 시편 95:1~7절에서 찾을 수 있다. 오 오라, 우리가 {}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해 즐거이 소리치자. *우리가 감사하며 그분 앞에 나아가고 시를 지어 그분을 향해 즐거이 소리치자. *{}는 위대한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신 위대한 []이시로다. *땅의 깊은 곳들이 그분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능력도 그분의 것이로다. *바다도 그분의 것이니 그분께서 그것을 만드셨으며 마른 땅도 그분의 손이 조성하셨도다. *오 오라, 우리가 경배하고 절하며 우리를 만드신 분 곧 {} 앞에 무릎을 꿇자. *그분은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분의 초장의 백성이며 그분의 손의 양들이로다.”

 

어느 날 정희 자매는 자녀들과 기도로 봉사하려고 기도 모임에 서둘러 왔다. 우리가 기도하기 시작할 때 정희 자매와 그녀의 자녀들은 슬그머니 뒤로 빠져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 후에도 그들은 들어오지 않았다.

 

때론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을 할 때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께서 계신 곳에 그분을 가둔다. 때로는 우리는 기도 시간에 무릎을 꿇고서 기도하다가 금방 일어나 즉시 쇼핑하러 가기 시작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나오는 아주 중요한 데이트를 위해 늦었어, 늦었어만 외치는 토끼를 연상시킨다. “안녕, 굿바이같은 인사도 없이 늦었어, 늦었어, 늦었어만 외친다.

 

하나님, 안녕하세요, 어떻게 지내세요?”라고 물을 겨를도 없다. 이것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께 찬양을 돌리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패스트 푸드점에서 사람들에게 대하듯 하나님을 대접한다. 때론 우리는 인사도 하지 않고,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것은 관계가 아니다. 여러분은 햄버거와 감자 칩만을 원한다. 우리가 우리 기도에서 흠모를 훌쩍 뛰어 넘을 때 그것은 스피커 속에서 나오는 것과 같이 하나님을 대접하는 것이다.

 

멈춰서 하나님께 말하는 시간을 가져라. 여러분의 사랑과 경외를 표현하라. 그분의 놀라움과 황공스러움에 대해 그분을 찬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