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지금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다.

하나님께서 누구의 기도를 들으실까?

Hernhut 2015. 1. 5. 21:11

 

정우형제는 기도를 하는데 공허한 느낌뿐이라고 말한다. 정우형제 뿐만 아니라 많은 성도들이 이런 느낌을 갖는다고 말하기도 한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을까?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다면 왜 이렇게 공허한 느낌이 드는 걸까?

 

또 하루는 희숙자매는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고 기뻐했습니다. 얼마나 대조적인지!

하나님은 모든 기도를 들으신다. 하나님은 전지(全知)하시고 편재(遍在)하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든 기도를 들으셔야 한다. 하나님은 누구의 기도를 응답하실까?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응답하실 것을 기대할 수 있고,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께서 모든 기도를 정말 들으시지만 모든 기도를 응답하시는 것은 아니다.

 

a. 우리의 죄악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거나 듣지 않을 이유가 될 수 있다.

내가 마음속으로 불법에 관심을 두면 []께서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리라.”(66:18)

 

b. 우리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무시하면 그분은 들으시지 않으신다.

사람이 자기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조차 가증한 것이 되리로다.”(28:9)

그러므로 그가 외쳐도 그들이 들으려 하지 아니한 것 같이 그들이 외쳐도 내가 들으려 하지 아니하리라. 만군의 {}가 말하노라.”(7:13)

 

c. 우리가 가난한 자들을 돕는 것을 거절하면 들으시지 않으신다.

누구든지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에 귀를 막으면 그가 직접 부르짖어도 역시 들어 줄 자가 없으리라.”(21:13)

 

하지만........

d. 죄로 가련하고, 초라한 어떤 죄인들이 죄 사함을 갈망하면 하나님은 들으실 것이요, 응답하신다.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죄인인 내게 긍휼을 베푸소서, 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이 사람이 의롭게 되어 자기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자기를 높이는 자는 다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18:13~14)

 

e. 의로운 사람은 들으신다.

“{}의 눈은 의로운 자들 위에 머무르며 그분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열려 있도다. *{}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들을 대적하사 그들에 대한 기억을 땅에서 끊으시는도다. *의로운 자들이 부르짖으매 {}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고난에서 그들을 건지시는도다.”(34:15~17)

사악한 자의 희생물은 {}께 가증한 것이나 곧바른 자의 기도는 그분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니라.”(15:8)

“{}께서 사악한 자는 멀리하시되 의로운 자의 기도는 들으시느니라.”(15:29)

 

f.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것으로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의 기도를 들으신다.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정죄하지 아니한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확신을 갖고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것을 그분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분의 명령들을 지키고 그분의 눈앞에서 기쁨이 되는 그 일들을 행하기 때문이라.”(요일 3:21~22)

 

g.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기도를 들으신다.

그분께서 자신을 두려워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그들을 구원하시리로다.”(145:19)

 

h.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들의 기도를 들으신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들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원하는 바를 구하라. 그러면 그것이 너희에게 이루어지리라.”(15:7)

 

누가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할 수 있는가?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순종하는 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