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ethren/연(輦)모임 메시지 515

교회들을 위한 바울의 기도 (2)

에베소서 3:16 에베소교회를 위한 바울의 첫 번째 기도에서 그는 성도들을 위해 지혜의 영, 계시의 영을 구했다. 그의 기도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존재, 사역, 이루심 등을 체험하고 확신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확신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것은 그 확신과 관련이 없다. 그것은 좋은 시작이지만, 반드시 결혼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결혼은 확신하고 여건이 성숙할 때를 요구한다. 주님과의 관계는 이와 같다. 갈라디아에 있는 교회들은 날마다, 달마다, 때와 해를 지키느라 정신이 없었다(갈라디아서 4:10) 그렇게 많은 날을 지킨 것은 그리스도를 향한 확신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이런 많은 무리도 열심히 날들을 지키고, 절기나 교파의 날들과 규정을 지킨다. 그런데 그리스도에..

교회들을 위한 바울의 기도 (1)

에베소서 1:17 사도바울은 기도로 하나님의 갈망과 하나되었다. 에베소에 있는 교회를 위한 그의 두 도고는 에베소서 1장과 3장에 있다. 이 도고들이 하나님의 갈망과 하나되었다. 바울은 하나이신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것에 관해 말했다(에베소서 1:1-14). 하지만 바울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말한다. “주를 찬송합니다. 내 짐이 풀렸습니다. 나는 하나이신 하나님의 존재와 사역을 말했습니다. 이제 나의 일을 다 했습니다!” 14절을 끝낸 후 그는 하나님의 갈망을 이루기 위해 성도들이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사역을 체험해야 함을 알았다. 그 결과로 그는 17-23에서 기도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곧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그분을 알게 하시고” (에베소서 1:1..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갈망과 하나되기

에베소서 1:15, 16 마음을 주님께 말하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분과 이런 교제할 때 도고 안에 있게 될 것이다. 도고란 무엇인가? 두 면이 있는데 하나는 주님께서 그리스도인 마음에 어떤 것을 두시고 필요를 보시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영의 건강과 계시에 달려 있다. 다른 말로 도고의 가치는 영의 조건, 영적 수준, 얼마나 영적인 진실함이 있는지, 영 안에 비전과 계시가 있는지에 달려 있다. 하나님의 갈망을 얼마나 알고, 주님께 자신을 얼마나 드리고, 그분의 갈망에 따라 얼마나 수고하는지에 도고의 수준이 결정된다. 기도하는 그룹을 얻으시려는 하나님의 갈망은 사람의 필요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필요이기도 하다. 그들의 기도가 사람들을 만족하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족하게 한다. 그들의 기도는..

모든 일에 기도로, 감사로 간구를

빌립보서 4:6 빌립보서 4:6, 데살로니가전서 5:17, 18은 말한다. 기도를 쉬지 말고,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가르치면서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인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가르친다. 또 디모데전서 2:8에서 형제들에게 분냄과 의심 없이 거룩한 손을 들고 모든 곳에서 기도하기 원한다고 바울이 말했다. 이 구절들은 중단 없이 모든 것에, 모든 장소에서 감사로 기도하라고 가르친다. 이것은 그리스도인과 주님 사이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이다. 주님께 올 때 기도로 시작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는 주님께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하는 기도는 그분께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도할 때 마음을 말한다. 누구고, 무엇을 하는지 그분께 말하라. 느낌, 승리, 실패, ..

기름 부음 안에 거하라(2)

기름 부음의 목적은 무엇인가? 기름 부음은 주님께 나아가고, 하나님의 증인으로 살고, 수고하게 하려는 것이다. 기름 부음 안에 거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움직이심과 합병하고 연합했다. 그들은 교회를 사랑한다. 그들은 성막에 있는 기름 발라진 그릇들처럼 교회 생활 안에 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사는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들이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데려가는 자들이다. 그들은 사람들 가운데 살고, 사람들의 필요를 알고, 하나님께 사람들을 데려간다. 그들은 하나님의 왕국을 위해 전쟁하는 기름 부음을 받은 왕들이다. 그들은 주님을 위해 말하는 기름 부음을 받은 선지자들이다. 기름 부음의 움직임은 주님을 얻게 하고, 교회 생활하게 하고, 교회가 축복받고, 사람들을 돌보고, 하나님께 그들을 데려가는 것이다. 기름..

기름 부음 안에 거하라.(1)

“그러나 너희가 그분에게서 받은 기름 부음이 너희 속에 거하므로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 기름 부음이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며 또 그것이 진리요 거짓이 아닌즉 그것이 너희를 가르친 대로 너희가 그분 안에 거할지니라.”(요한일서 2:27) 구약성경에서 기름 붓는 기름은 올리브 오일 한 힌, 순수한 몰약 500세겔, 달콤한 시나몬 250세겔, 달콤한 창포 250세겔, 계피 500세겔로 만들었다. 올리브 오일 한 힌은 하나님 자신을 대표한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죽음(몰약), 그리스도의 죽음의 향기(달콤한 시나몬), 그리스도의 부활(창포) 그리고 부활의 능력(계피)과 섞이셨다. 기름 부음 안에 거할 필요가 있다. 기름 부음이 무엇인가? 기름 부음 오일은 그리스도의 성분과 섞이신 하나님, 하..

깨끗하게 되는 두 가지 방법

“그러나 그분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만일 우리가 빛 가운데 걸으면 우리가 서로 교제하고 또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한일서 1:7) 요한일서 1장에는 깨끗하게 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그리스도의 몸의 교제를 통해서 유기적 깨끗함을 받는 것이다(요한일서 1:7). 다른 하나는 죄를 고백함으로 말미암아 용서의 씻음을 받는 것이다(요한일서 1:9). 빛 가운데서 사는 것이 바로 유기적 깨끗함이다. 다르게 말하면 성도들과의 교제를 통해 생명과 빛으로 죄가 깨끗해지는 것이다. 아무리 자백해도 자백보다 죄가 훨씬 크다. 그저 죄인일 뿐입니다.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 그리스도인이 가진 가장 심각한 죄는 하나님과 문제가 있는 것이지 지은 죄가..

빛 안에서 생명을 살라.

“하나님은 빛이시니 그분 안에는 어둠이 하나도 없느니라.”(요한일서 1:5b) 그리스도인들이 그분께 올 필요가 있을 뿐 아니라 살아낼 필요도 있다.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그 빛 안에서 살아내는 것이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그분께 말하는 자들은 그 빛 안에 산다. 그들이 “밝아졌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그들이 빛 속에 산다고 말하는 것을 주목하라. 빛과 밝아짐은 다르다. 사람은 밝아지는 것을 좋아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빛이 되시기를 좋아한다. 밝아짐은 생명과 관계가 있지만, 빛은 존재와 관계있다. 내가 밝아졌다면 주님이 내 생활을 밝게 하셨음을 의미한다. 내가 빛 안에 있다면 내 존재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빛은 존재의 가치와 관계있다. 밝아짐은 행동과 생활과 관계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

그분이 버리지 않을 것이기에 그분께 나아간다.

그분이 버리지 않을 것이기에 그분께 나아간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6:37) 주님은 주의 자녀들에게 놀라운 약속을 하셨습니다. 주님은 많은 사람을 얻으시고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내게 오는 자들은 절대 내쫓지 않을 것이다.” 그분의 약속은 우리에게 보증이 됩니다. 사랑스러운 말씀은 기뻐서 주님께로 가기 때문에 부르시는 것이다. 그분 권위의 말은 그분이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증한다. 주님께로 기꺼이 가는 한, 결코 쫓아낼 수 없을 것이다. 히브리서 저자는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격려하고 있다. “확신함을 가지고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자.”(히브리서 4:16a) 그분의 보좌는 은혜의 보..

이것이 그분의 가르침이라서 그분께 나아간다.

“선지자들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께 가르침을 받으리라,’ 하고 기록되었으니 그러므로 아버지께 듣고 배운 자마다 내게로 오느니라.”(요한복음 6:45) 하나님은 많은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갈망하신다. 그분은 가르치시기를 갈망하신다. 그분의 가르침은 한가지뿐이다. 그것은 “주께로 오라.”이다. 구약성경 전체가 하나님의 가르침이요, 예수 그리스도가 그 초점이다. “처음에 하나님이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셨다.”(창세기 1:1) 이 구절 역시 사람에게 주님께 오라는 것이다. “빛이 있으라.” 빛은 주님이시다. “하나님은 어둠에서 빛을 나누셨다.” 나눔 역시 주님이시다. “마른 땅은 나타나라.” 마른 땅이 주님이시다. “하늘들의 창공에 빛이 있으라” 그 빛 역시 주님이시다. 구약성경의 모든 것은 사람이 주님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