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데마tardemah

 

 

아담은 어떻게 신부를 얻었을까? 하나님께서 아담을 깊은 잠에 빠지게 하셨다. 이 깊은 잠은 하나님께서 아담의 옆구리에서 신부를 끌어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런 다음 아담이 깊은 잠에서 깨어난 후, 아담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대로 그녀를 알 수 있었다.

 

예수님께서 『깊은 잠』에 빠졌다고 말할 수 있다. 깊은 잠은 죽음의 그림이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상징하기 위해 얼마나 자주 잠을 사용하셨는지 알아차렸나? 요한복음 11장에서 나사로가 잠들었다고 말씀하셨다. 누가복음 8장에서 그는 죽은 12살 소녀에 대해 그녀가 잠들었다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잠을 죽음과 연관시키셨으므로 『깊은 잠』을 죽음과 연관시키는 것은 결코 무리한 일이 아니다. 히브리어로 『깊은 잠』이라는 단어는 한 단어 타르데마tardemah이다.

 

창세기 2장에서 아담의 타르데마tardemah에 이어 타르데마tardemah가 발견되는 다음 장소는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피의 언약을 맺으실 때다. 『해가 지자 아브람이 타르데마tardemah에 빠졌다.』 그날 주님께서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셨다고 말씀한다.

 

이 단어는 사무엘상 26장에 나올 때까지 성경에 다시 나오지 않는다. 『...다윗은 광야에 머물렀다. 사울이 [그를 죽이려고] 광야로 따라오는 것을 보고, 다윗은 정탐꾼을 보내 사울이 정말로 왔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자 다윗이 일어나 사울이 진을 친 곳으로 갔다. 다윗은 사울이 누워 있는 곳을 보았다. . . 사울은 진영 안에 누워 있었고 군대는 그를 둘러싸고 있었다. . . 그래서 다윗과 아비새는 밤에 군대로 갔다. 사울은 진영 안에 누워 있었고 그의 창은 머리 쪽에 땅에 꽂혀 있었고 군대는 그를 둘러싸고 있었다. 그러자 아비새가 다윗에게 말했다. 「오늘 하나님께서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겨 주셨다. 이제 제가 창으로 한 번 쳐서 그를 땅에 꽂게 해 주라. 두 번 치지 않겠다.」 그러나 다윗은 말했다. . . 「그럴 수 없다. . .그러나 그의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병을 가지고 가자.」 다윗은 사울의 머리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났다. 아무도 그것을 보거나 알지 못했으며,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두 잠들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내리신 타르데마tardemah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세 가지 사례를 연결하면 아름다운 그림이 드러난다. 창세기 2장에서 하나님께서 아담을 위해 신부를 창조하기 위해 타르데마tardemah를 사용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사례에서 하나님께서는 타르데마tardemah를 사용하여 피의 언약을 세우신다. 그리고 세 번째 사례에서 하나님께서는 타르데마tardemah를 사용하여 다윗의 적을 무장 해제하신다.

 

예수님은 모든 성경의 성취다. 예수님의 타르데마tardemah를 통해 세 가지가 모두 성취된다. 신부가 태어나고, 언약이 봉인되고, 적이 무장 해제된다. 『...그분은 죽음을 통해 죽음의 권세를 가진 자, 곧 마귀를 무력하게 만드신다.』(히브리서 2:14 NAS). 참으로, 적은 무장 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