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하나님이 와서 내 옆에 앉으셨다. 나는 하나님에게 차를 마시자고 청했다. 하나님은 주방에 앉아 나에게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나는 비틀거리며 중얼거렸고, 그저 말하는 게 두려웠다. 내 초대였지만,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나는 하나님에게 차를 따르고 울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참을성 있게 기다리셨지만, 마침내 이유를 물었다. 나는 시작할 수 없었다. 그저 시작하는 게 두려웠다. 하나님이 내 마음을 아시는데,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나를 사랑하니?」 하나님이 물었다. 하지만 「당연하죠!」하고 나는 대답했다. 「그럼 왜 나에게 말하지 않니?」 그리고 다시 나는 울었다. 「사랑해,」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나는 너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너의 마음속에는 뭔가가 있다. 왜 말하지 않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