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ethren/연(輦)모임 메시지

그분은 빛이시다.

Hernhut 2022. 3. 21. 14:16

 

하나님은 빛이시니 [그분은 거룩하시고, 그분의 말씀은 진실하시고, 그분은 의로 완벽하시니] 그분 안에는 조금도 어둠이 없으시니라 [죄도 없고, 악함도 없고, 결함도 없으시니라.”(요한일서 1:5b)

주님은 누구신가? 그분은 영이시오, 사랑이시오, 빛이시다. 그분이 움직이실 때 그분 빛 안에서 움직이신다. 빛에는 두 방면이 있다. 빛의 첫 번째 방면은 그리스도인이 빛 안에 있을 때 그분의 존재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님 안에서 믿고 그분을 따를 수 있지만, 그분이 누구신지를 모를 수 있다. 따라서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분이 누군지 안다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다른 모든 추구, 심지어 나의 영적인 추구들조차도 그분과 비교하는 것은 세상의 것이다.”

영적인 것을 추구하는가? 그것도 세상의 것이다. 성경을 연구하러 다니는가? 그것도 세상의 것이다. 대가를 치렀는가? 그것도 세상의 것이다. 그분과 비교하면 당신이 무엇을 했든, 당신이 누구든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빛 가운데서 주님을 볼 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분을 추구하고 따를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그 영과 사랑을 얻지 않고서는 생명을 만질 수 없다. 그 영과 사랑을 얻을 때 그들은 그리스도께 자기를 드릴 것이고, 빛 가운데서 그분을 볼 것이다. 빛을 얻게 되면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이 얼마나 선하신 분이신지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하는 것, 헌신하는 것이 정말 세상의 것인지를 알게 된다. 왜 내가 영적인 것까지도 세상의 것이라고 하는가? 왜냐면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것 모두 협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 이런 훈련을 해 왔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몇 가지 대답을 할 것이다.

“나는 영적인 자가 되길 원한다.”
좀 더 활동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쓰임 받기 원한다.”
나는 어떤 풍성함을 얻고 싶다.”
나는 완벽한 자가 되고 싶다.”

이 모든 것은 세상의 대답이다. 만일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알고, 그분이 누구신지를 안다면 그들은 느낄 것이다.

“내가 그분께 모든 것을 드리는 것까지도 정말 세상의 것이다.”
이게 빛이다. 하나님은 빛이시고 빛이 주님이 누구신지를 그리스도인들에게 보여준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분의 놀라운 존재를 볼 때 그들은 말할 것이다.

 

“주님, 저는 당신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분이신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당신이 그렇게 놀라운 분이신지 몰랐습니다. 제가 당신께 저의 초라한 생명을 드릴 때 제 존재의 가치가 높여집니다.”

빛의 두 번째 방면은 그리스도인을 깨우치는 것이다. 빛이 밝아지면,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시작한다. 빛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 것은 죽인다. 밝아지는 것은 비난이 아니다. 그것은 드러나고 죽이는 것이다. 빛은 소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빛이 강하면 강할수록 빛은 세균을 죽인다. 예를 들어, 비가 오는 날에 벽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태양이 빛나면 빛은 곰팡이를 죽인다. 빛이 오면 부정적인 것은 죽는다. 나는 다시 말하고 싶다. 깨달음을 주는 빛은 두 가지 기능을 한다. 그것은 그리스도인 자기가 누구인지를 나타내며, 하나님에게서 나오지 않은 것들을 죽인다.

주님 앞에 오면 그리스도인들은 유기적으로 주님과 하나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영 안에서 자기의 영을 만지고, 생명을 얻을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그 영을 만질 때 그들은 사랑과 빛을 느낄 것이다. 한 면에서 빛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분을 알게 하고, 그분의 소중함을 보여준다. 비록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위해 모든 것을 잃는다고 해도, 그들은 자신이 자격이 없다고 느낄 것이다. 다른 한 면에서 빛은 그리스도인 각자가 누구인지를 보여주고, 알게 한다. 빛은 그분과 어울리지 않는 모든 것을 죽인다. 죄로 괴로워하고 있는가? 세상에 얽매여 있는가? 기도하고 또 기도할 수 있다.

 

“주님, 저를 구원하소서.”
그러나 주님은 구원하시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 기도하는데 주님은 구원하시지 않을까? 그것은 빛이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빛이 오기 전에는 오직 종교적 지식에 따라 옳고 그름을 알 뿐이다. 빛이 올 때 죄의 능력이 사라지고, 죄와 속박에서 벗어나게 된다.

주님을 찬양하라. 그영, 사람, 빛은 모두 생명이다. 이 생명은 더 깊이 자란다. 그 영을 체험할 때 사랑을 체험하고 빛을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