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의 삶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려고 하는 인간의 이해도로 정의되었다. 가인은 생각했다.
“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있어. 난 하나님께서 하라고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할 거야.”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물을 보시지 않았던 이유가 이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자기의 이해도를 따른 가인의 삶의 결과는 자기의 동생을 살해하게 되었다. 가인은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해 수고했던 바로 그 밭에서 아벨을 살해했다. 가인은 땅을 파는 데 사용한 도구로 자기 동생을 살해했을 수도 있다.
왜 가인은 그렇게 화가 났나? 단지 아벨의 제물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고 가인의 제물이 거절된 것만이 아니었다. 가인은 아벨이 어떤 것을 먹기 위해 자기를 의지했던 것 때문에 화가 났다. 아벨은 자기 형을 의지해서 살았다. 가인은 아벨이 농부가 되어 자기 식량을 위해 일을 하는 직업을 갖기 원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벨이 농부가 되었다면 그는 자기의 입장을 잃었을 것이다. 아벨의 입장은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준비하신 구원만을 바탕으로 한 그의 삶을 살아야 했다. 설령 아벨이 포기하더라도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구원을 위해 정하신 것을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아벨은 가인의 수고에 의지해서 살았지만, 아벨의 제물은 받아들여졌고, 가인의 제물은 거절되었다. 이것은 가인이 아벨을 죽이기에 분노할만한 충분한 이유다.
'빵과 음료 > 복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교회 생활에서 체험해야 할 삶 (0) | 2018.05.18 |
---|---|
셋의 태어남은 아벨의 부활 의미함 (0) | 2018.05.17 |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증거에서 나오는 아벨의 삶 (0) | 2018.05.17 |
가인의 번성해 가는 생명과 아벨의 빈약해지는 생명 (0) | 2018.05.16 |
가인과 아벨에 대한 재평가 (0) | 2018.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