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가인과 아벨에 대한 재평가

Hernhut 2018. 5. 15. 22:00

가인과 아벨이 자라서 자기의 아버지에게 사람 타락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우리는 앞 장에서 아담이 어떻게 그들의 어머니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는지를 아마 설명했다고 보았다. 아담은 타락 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가인과 아벨에게 말했다.

사람은 수고하고, 먹기 위해 어떤 것을 키우고, 경작물들을 수확하기 위해 땀을 흘려야 한단다.”

예전에 식량은 이미 그들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구할 수 있었지만 이제 그들은 식량을 위해 땅을 경작해 수확해야 했다. 그 말을 아버지에게서 들었던 아벨은 아버지에게 물었을 것이다.

아버지, 왜 이러한 옷을 입지요?”

아담은 그에게 대답했을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것이란다.”

가인과 아벨은 부모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고, 아버지의 말에 대해 이해했다. 가인은 이렇게 이해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땅에서 수고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나는 농부가 될 거야. 나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살아야 해.”

하지만 아벨은 가인과 달리 이해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덮기 위해 희생물을 준비하셨어. 그러므로 난 목동이 될 거야.”

또 아벨은 아버지 말을 달리 알아들었다.

내 부모가 자신들을 덮기 위해 나뭇잎을 사용했을 때 하나님은 만족하지 않으셨어. 그들은 숨고, 감히 하나님을 접촉할 용기가 나지 않았어. 하나님께서 사람아, 어디에 있니?’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들은 그분을 두려워했었지. 하나님께서 양을 죽여 그들에게 옷 입히기 위해 가죽을 만들어 주셨어. 그때에야 비로소 나의 부모는 두려워하지 않았지. 하나님은 동물 가죽으로 덮었을 때 만족하셨어. 이것은 내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준비하신 희생물을 통해서만 하나님께로 갈 수 있어.”

가인만 객관적으로 이해했다.

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살아야 한다.”

하지만 아벨은 계시를 받았다.

나는 나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의 공급에 따라 살아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