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조화, 완전하고 생생한 그림

Hernhut 2016. 4. 15. 10:20

 

또 조화(調和)가 창세기와 룻기에서 볼 수 있는 사건의 연대순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말할 필요도 없다. 이러한 사건의 연대순은 서로 완전하게 일치가 되어야 하고, 신약성경에서도 그와 같은 사건들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노아와 롯의 시대에 일어났던 사건들이지만 그 사건들과 일치하도록 어떤 대환란이 시작되기 전 그리스도인들이 옮겨지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 멸망 이전에 에녹과 롯의 옮겨짐은 대환란이 오기 전 그리스도인들이 옮겨짐을 말한다. 성경에서 보면 이 옮겨짐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나 신실하지 않은 그리스도인들도 포함될 것이다. 왜냐면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며 산 사람뿐만 아니라 롯처럼 세상의 일로 산 사람들도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성경은 우리가 반드시 다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타나리니 이로써 각 사람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 안에 이루어진 것들을 받을 것인즉 우리가 주의 두려움을 알므로 사람들을 설득하거니와 우리가 하나님께 밝히 드러났고 또 너희 양심에도 밝히 드러난 줄로 나는 확신한다고 분명하게 말한다(고후 5:10-11a). 주님의 두려움은 심판대 앞에서 일어난다(10:30-31).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구분은 성경에 따라서 신실함과 신실하지 않음과 관련이 있는 문제와 관계가 있다. 이 구분은 그리스도인들이 땅에서 옮겨진 후 심판대에서 일어난다. 이 구분은 선택적 부활, 선택적 휴거를 절대 할 수 없다.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대환란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하는 가르침은 잘못된 교리다. 우리는 룻기와 요한계시록에 있는 사건들이 사건의 순서대로 정해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 심판대를 둘러싸고 있는 사건들은 대환란 전, 현제도 끝에서 일어나야 한다. 그러므로 한 손에 있는 그림은 다른 손에 있는 그림을 말한다. 이런 방식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에 구성하신 것이다. 이 구성을 통해 하나님은 그분께서 사람에게 그분의 계획과 목적을 알려 주실 수많은 것들을 계시하셨다.

따라서 계시된 것들을 합당하게 이해에 이르려면 사람이 구성된 방식에 따라 말씀을 연구해야 한다. 하나님은 구약성경에 있는 생생한 그림을 견제와 균형을 맞춰서 동시에 신약성경에서 그리셔야 한다. 성경이 가르치는 것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성경을 성경으로 비교하여 연구하여야 한다. 사람이 말하는 것은 모두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성경이 계시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다. 성경이 계시하는 것만이 무한한 것이다.


'빵과 음료 > 새벽이슬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의 날  (0) 2016.04.16
한 새사람(휴거)  (0) 2016.04.16
구약에서 볼 수 있는 휴거  (0) 2016.04.14
룻기의 서언  (0) 2016.04.12
한눈을 판 사람  (0) 201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