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각지 교회는 모두 똑같이 소중하다.

Hernhut 2016. 1. 11. 10:01

각지 교회는 똑같이 소중하다.

우리는 몸에 대한 각지 표현이 몸에 대한 모든 다른 각지 표현만큼이나 소중하다는 것을 보아야 한다. 한 위치에 있는 몸이 또 다른 곳에 있는 몸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어떠한 사람은 각지교회가 그리스도의 유일한 몸의 표현이라고 보지 않는다.

 

예를 들어 부모는 서울에서 살고, 아들은 대전에서 산다고 하자. 이 가족은 하나는 서울에서, 다른 하나는 대전에서 두 표현을 한다. 부모가 서울에 있을 때 서울에서 아들이 사는 대전을 갈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 서로를 보게 된다. 두 위치에 있는 그들이 두 가족이라고 의미하는가? 물론 핵가족화가 되어서 그렇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두 가족이 아니라 한 가족인 것이다. 그들은 같은 가족의 지체들이지만 한 가족이 두 위치에서 표현된 것이다. 이 예는 불완전하기는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리스도의 몸이 이 예보다 훨씬 더 신성한 것이다.

 

좋은 의미로 대전에 있는 교회는 서울에 있는 교회요, 서울에 있는 교회는 부산에 있는 교회다. 왜냐면 그 모든 교회가 다 같은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와 함께하고, 같은 그리스도를 표현하고, 증거하고, 설명하고 있다. 비록 어떤 형제가 한 지역교회에서 다른 지역교회로 옮기려고 할지라도 그는 같은 주님을 표현하는 지역교회를 찾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