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놀라운 그리스도의 몸에 대해서 좀 더 말해 보자. 여러분이 구원을 받았다면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의 부분이다. 여러분은 기본적으로 몸과 연합되었다. 이것 때문에 여러분은 이 몸 안에 있는 모든 다른 사람들과 하나다. 그리스도의 몸의 표현은 어떤 형태를 취하는가? 엄밀히 말해서 그리스도의 몸의 형태는 지역에서 있는 교회의 형태다.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의 한 몸의 표현이다.
지역에 있는 교회의 성도들은 보통의 사람들로만 느낄지 모르지만 주님은 그분의 증거를 하도록 그들을 일으키셨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너희를 부르신 것을 너희가 보거니와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고 강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고귀한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고전 1:26)라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가 너무 많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의 유일하고, 우주적이고, 유기적인 몸의 표현이다. 교회인 우리는 지역적 그분의 표현이다. 모든 지역적 교회는 그 위치에 있는 그리스도의 몸의 표현이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이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개별적으로 지체니라.”(고전 12:27)고 설명했다. 이 말은 각 지역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지 성도 각자가 그 몸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같은 몸이 각 위치에서 표현되었다. 각 교회가 그리스도의 지역적 몸을 그 스스로 부를 수 있는 것이지 각 지역적 교회가 그리스도의 유일한 몸의 지역적 표현이라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인천에 있는 교회다. 그리스도의 몸은 서울의 교회다. 그리스도의 몸은 대전에 있는 성도들이다. 이렇게 표현하는 의미가 그분께서 각 지역에 교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세 몸을 가지고 있다는 말인가? 그런 의미가 아니다. 그분은 수만 개, 수백만 개의 지역에 그렇게 많은 몸을 가지고 계시지 않는다. 하지만 오히려 수백만 개의 지역에서 그분의 한 몸을 표현하신다. 수백만 개의 지역교회가 있을지라도 오직 한 몸뿐이시지만 수백만 개의 지역적으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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