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꾸다”라는 단어는 “교체하다. 대체하다”라는 뜻을 의미한다. 본래 사람은 참된 하나님과 함께 하기 시작했고, 영광스런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람은 창조물들을 숭배하기 시작함으로 빠르게 타락했다(롬 1:25). 이와 같은 창조물 숭배는 하나님께서 분명하고 강하게 금지시키신 것이다(출 20:4-5, 신 4:15-19; 5:8-9). 우리는 로마서 1:23, 시편 106:20, 예레미야 2:11절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외경에서조차도 이와 같은 죄와 어리석음은 가차 없이 조롱거리로 열거되었다.
[능숙한 나무꾼은 손쉽게 나무를 자를 것이다. 그는 기술적으로 나무껍질을 벗긴다. 그런 후 삶의 필요에 부응하는 요긴한 물건을 만드는 솜씨에 만족스러워 한다. 하지만 쓸모없는 버려진 나무 조각들, 구부러지고 옹이가 가득한 가지들을 모아다가 주의를 기울여 그것을 사람과 유사한 것으로 조각하거나 아니면 동물과 같은 것을 새기고 빨간 물감으로 색을 입힌다. 그러고 난 후 그것을 적절한 쪽으로 향하게 벽에 세운다. 사람은 형상과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그런 후에 그들은 소유와 결혼과 아이들을 위해 그것에 기도한다. 건강을 위해 그들은 그들의 약한 부분을 드러낸다. 생명을 위해 죽음에 관한 것을 기도한다. 목적을 위해 어떤 것들을 간청한다. 그들은 힘없는 사람들이 힘을 갖도록 요청한다.] 솔로몬의 지혜 13:11-19, 요약함
사람은 이 교체된 나무 조각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 사람들은 썩지 아니할 하나님의 영광을 포기했고, 소망 없고, 도울 수 없고, 가치 없는 우상에게 빠지게 되었다. 이것은 진화가 아니고 권력이동, 역행진화, 타락이다. 이런 사람은 전진해 가는 것이 아니라 퇴보하고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앞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뒤로 되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위로 가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점점 나빠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높이 오르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고 깊이 급락해 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로마서 1장은 전체적으로 일반적으로 가르쳤던 것처럼 종교의 진화를 반대한다. 사람은 서서히 유일신교의 위치에 도달하지 않았다. 사람은 꼭대기에서 시작했고, 거기서 떨어졌다.
“그 땅에 진리도 없고 긍휼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으므로 {주}께서 그 땅의 거주민들과 논쟁하시느니라.”(호 4:1) 왜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는가? 그들은 이 지식을 가지지 못했는가 아니면 가졌는데 그것을 거절했는가? 호세아 4:6절은 이 질문에 분명하게 답하고 있다. “내 백성이 지식이 부족하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거부하였으므로 나도 너를 거부하여 네가 나를 위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은즉 나도 네 자녀들을 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