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그리스도인들의 고의적으로 짓는 죄의 결과

Hernhut 2014. 3. 17. 10:42

 

“(약속하신 분께서 신실하시니) 우리의 믿음의 고백(우리의 소망의 고백)을 흔들림 없이 굳게 잡고 *서로를 살펴보아 사랑과 선한 행위에 이르도록 격려하며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우리의 함께 모이는 일을 폐하지 말고 서로 권면하되 그 날이 다가옴을 너희가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우리가 진리에 관한 지식(헬라어 에피그노시스epignosis, ‘성숙한 지식’)을 받은 뒤에 고의로 죄를 지으면 다시는 죄들로 인한 희생물이 남아 있지 아니하고 *대적들을 삼킬 심판과 불 같은 격노에 대하여 두렵게 기다리는 어떤 일만 남아 있느니라.”(10:23~27)

 

그리스도는 죄를 위해 희생하신 분으로서 그분 자신을 증명하셨습니다. 그분의 피는 오늘 하늘에 있는 긍휼의 자리에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죄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대신하여 하늘에 속한 안식처에서 대제사장의 직분을 차지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는 오늘날 죄가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더러움을 깨끗하게 하는 것을 수행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깨끗케 되기 위해서는 죄 씻음의 고백이 필요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죄를 고백할 때 죄 씻음이 일어날 것입니다(요일 1:9).

 

히브리서 10:26절의 고의적인 죄는 어떤 죄와 마찬가지로 더럽혀집니다. 하지만 다른 것이 있는데 그것은 고백을 해도 죄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26절은 여기에서 다루진 방식을 따라 죄인을 위해 희생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오늘날의 사역으로부터 죄를 분리할 희생이 남아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이 죄는 그리스도인들이 범할 수 있는 다른 어떤 죄와 어떻게 다를까요? 이 죄는 오늘날 그리스도의 사역과 고백 아래에서 어떠한 것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요? 죄의 고백으로 어떻게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요? 고백하면 어떻게 될까요? 고백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날 그리스도의 사역

고의적인 죄를 합당하게 이해하는 것은 우선 하늘에 속한 희생 안에서 오늘날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적인 사역의 빛을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히브리서 10:26(10:19~22)과 요한일서 1:6~2:2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는 오늘날 하늘에 속한 안식처, “가장 거룩한 곳(지성소)”에 있는 긍휼의 자리에 계십니다. 이 새롭고 살아있는 길로 들어가는 것은 우리의 하나님의 집의 대제사장이시오, 이 피를 흘리신 분을 통해 공급되었습니다.

 

오늘날 하늘에 속한 안식처의 긍휼의 자리에 계신 그리스도의 피는 그리스도인들이 빛 안에서 걸음으로서 죄를 통해 더럽혀진 그들을 계속해서 깨끗케 하십니다(요일 1:7, 10:22). 그리스도인들이 죄에서 깨끗케 되는 것 외의 위치를 차지하려고 빛 안에서 생활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림의 다른 면을 보면 그들이 깨끗함을 받지 않을 경우 빛 안에서 생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빛 안에서 산다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장막의 유형을 이해해야합니다. 빛은 거룩한 곳(성소) 안에 있는 칠지(七支) 금 촛대에서 공급되었습니다. 성소는 제사장들이 그들의 사역을 수행하는 곳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되고, 이 빛 안에서 사는 유일한 길은 뜰에 있는 놋대야에서 미리 깨끗이 씻음을 통해서였습니다.

 

이 대야는 놋제단과 성소 사이에 있었고, 손과 발을 씻기 위해 위아래로 놓여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의 온 몸은 제사장직분에 들어가기 위해 씻겼습니다(29:4, 40:12~15). 반복적인 행동은 아니었지만 사역에 있어서는 대야에서 부분적인 씻음을 도움 받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손과 발은 그들의 사역 안에서 때 묻었고, 이 몸의 일부분은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씻음을 받아야 했습니다(30:18~21, 40:30~32).

 

오늘날 신약의 제사장들인 그리스도인들은 이와 같은 것을 붙잡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전신이 씻겼습니다. 하지만 구약의 제사장들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사역 안에서 부분적인 씻음을 활용해야 합니다. 이것은 구약성경의 제사장들이 대야에서 씻는 행동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요한복음 13:8~10절에서 예수에 의해 암시되었습니다. 베드로가 그분께 이르되, 절대로 주께서 내 발을 씻지 못하시리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헬라어 닢토nipto인데 이는 부분적인 씻음을 이미함. 30:19~21) 주지 아니하면 나와 함께할 몫(내 안에 있다는 의미가 아님)이 네게 없느니라, 하시니라. *시몬 베드로가 그분께 이르되, [],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하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미 씻긴 자(헬라어 로우오인데 이는 전신을 씻김을 말함. 29:4, 40:12)는 모든 곳이 깨끗하므로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이것은 또 히브리서 10:22절과 요한일서 1:7절에서 암시된 것입니다. 뜰에서의 활동으로 더럽혀진 구약성경의 제사장들의 손과 발은 대야를 건너뛸 수 없었고, 성소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신약성경의 제사장들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구약성경의 제사장들처럼 신약성경의 제사장들은 먼저 깨끗이 씻겨야 합니다. 죄와의 접촉으로 그리스도인들의 더럽혀짐이 요한일서 1:7절에서의 씻김은 죄의 고백을 이루어집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들을 자백하면 그분께서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일 1:9)

 

이 씻김은 하늘에 속한 안식처에 있는 긍휼의 자리에 있는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나의 어린 자녀들아, 내가 이것들을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죄를 짓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지어도 우리에게 [아버지]와 함께 계신 변호자(, 파라클레토스/ 어려울 때 도움을 주기 위해 옆에 있는 자)가 계시니 곧 의로우신 분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분은 우리의 죄들로 인한 화해 헌물(, 힐라스모스/ 하나님께서 긍휼의 자리에 있는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을 바탕으로 하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진정시신 것)이시니 우리의 죄들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들로 인한 화해 헌물이시니라.”(요일 2:1~2) 문맥적으로 구원받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의 씻음이 아니고 세상에 있는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을 말합니다. 구원받지 않은 자들과 영원한 구원은 이 구절에서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요한일서 1:7절에 있는 빛 안에서 사는 자들은 요한일서 1:9절에서 고백을 활용하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계속해서 빛 안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피는 계속해서 모든 죄로부터 그들을 씻깁니다.

 

오늘날 씻음을 활용하는 것을 거절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둠에서 생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대야에 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성소에 있는 빛 밖에 있는 어두운 뜰에 있을 뿐입니다. 그들은 죄의 고백을 거절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공급하시는 씻음을 거절합니다. 사실상 이런 사람들은 우리가 진리에 관한 지식을 받은 뒤에 고의로 죄를 지으면 다시는 죄들로 인한 희생물이 남아 있지 아니한”(10:26)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의 인격 안에서 공급하신 희생을 거절하는 자들에게 희생물이 더 이상 없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19~22절에서는 문맥적으로 사람이 26절에 있는 고의적인 죄를 고백하여 용서함을 받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이 사람들은 대제사장에 속한 그리스도의 사역을 활용하는 것을 거절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희생물이 있을지라도 고백하지 않은 죄에 대한 희생물은 없을 것입니다. 이는 그들이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기를 거절하기 때문에 공급된 희생물을 거절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