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함

 

 

—로마서 3:23

 

여기서 ‘영광’에 대한 헬라어 독사doxa는 ‘존엄성, 명예, 찬양, 예배’를 의미한다. 그것은 또한 ‘화려함, 밝음 또는 위엄’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문구는 하나님께서 주신 영광을 나타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이 누구시며 무엇을 하시는지에 대한 계시의 영광을 나타낼 수도 있다. 사실, 성경은 종종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구절을 하나님 자신의 계시와 현현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실 때 그것은 영광이다. 그러므로 이 구절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나타내신 성품, 특히 하나님의 의에 도달하고 얻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계시와 적용

 

이 구절의 핵심 구절인 ‘하나님의 영광’은 앞 구절의 ‘하나님의 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로마서 3:22). 하나님의 영광은 믿는 모든 사람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의로우심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그분의 영광을 위해서도 우리를 의롭게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데 그치지 않으시고 우리 안에 있는 그분의 의가 그분의 영광을 증거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심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인류는 하나님의 피조물 중 가장 높은 존재이다(창세기 1:26). 하나님의 형상은 그분의 신성한 속성을 포함하여 그분의 내적 존재를 나타낸다.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형상이 겉으로 나타난 것이다. 사람을 창조한 목적은 하나님이 피조물을 두어 그분의 형상과 모양을 지니게 하고 그분의 영광을 우주에 나타내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것이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본래 뜻이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할 때 사람이 자신의 뜻과 마음에 따라 살기를 원했다. 그러한 삶은 바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 즉 그분의 영광을 나타낼 것이다. 비극적이게도, 인간은 타락하여 현재 하나님의 정죄 아래 살고 있다. 모든 죄는 한 가지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 다시 말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신성한 속성을 나타낼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게 하시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자신의 의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통해 우리에게 속하기를 원하신다. 칭의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의로운 존재와 기준과 역사에 따른 것이며, 이 칭의는 하나님의 의가 믿는 모든 사람을 통해 우주에 나타나게 한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대한 이 증거는 그분의 영광에 대한 증거다. 그러므로, 칭의는 우리를 하나님의 창조 배후에 있는 본래의 목적으로 되돌아가게 한다. 이 칭의가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