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목적을 위해 구별하시고,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 안에서 그들을 신성하게 하시고, 당신의 말씀이 진리이니이다.”(요한복음 17:17)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진리시다. 바로 전에 주님은 “나는 아버지께서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라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을 악한 자에게서 지켜 주옵소서.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것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나이다.”(요한복음 17:15, 16)라고 말씀하셨다. 성경에서 세상은 세 방면으로 표현하고 있다. 죄, 물질적, 종교적인 세상이다. 죄의 세상은 우리의 몸과 관련이 있다. 물질적 세상은 혼과 관련이 있다. 그리고 종교적 세상은 우리 영과 관련이 있다. 우리의 생활은 세상과 분리되지 않는다. 결국, 주님은 세상에서 데려가지 않지만 악한 자들에게서 지켜 주시기를 기도하셨다.
세상은 악한 자에게 속해 있다(요한일서 5:19). 하지만 주님은 우리가 세상에 속해 있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세상이 악한 자에게 속해 있어서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악하다고 이해한다. 세상은 악한 것으로 가득하다. 사악해 보이는 것은 모두 세상의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악한 것에 대해 많은 느낌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사탄이 빛의 천사로 가장할 수 있다는 것을 거의 눈치채지 못한다(고린도후서 11:14). 심지어 사탄은 십자가를 사랑하고, 십자가를 붙이도록 하고, 거룩하게 하고, 교회당에 가게하고, 종교적인 행사를 더 좋아하게 한다. 빛의 천사로 가장한 이 천사는 물질적인 세상, 종교적인 세상을 만들어 냈다. 지갑은 물질적 세상이다. 셔츠는 물질적 세상에 속했다. 우리는 물질적 세상에 쉽게 인질로 잡히고 아무런 느낌도 없이 하늘의 탁월성을 잃는다. 집, 차, 옷, 기업, 직장, 학위, 자식, 남편, 아내 그 외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능력을 잃게 하려고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쉽게 장악할 수 있다. 정말 끔찍한 일이다. 이 모든 것이 합법적으로 보이지만, 그것들은 쉽게 그리스도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그것들은 우리를 쉽게 함정에 빠뜨린다. 그것들은 우리의 양심을 괴롭히지 않을지 모르지만, 주님께 순결한 마음을 잃게 한다. 이 셋 중 가장 끔찍한 일은 종교적인 세상이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섬기며 주님을 따르는 이들에게 종교적 세상은 가장 큰 유혹이자 시련이다. 종교적 세상은 무엇인가? 종교적 세상에서 우리는 주님과 그분의 목적을 위한 것을 하지만 주님 자신은 주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것은 정말 끔찍하다. 사람은 자신을 주님께 바쳐 “하나님을 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지만 “하나님이 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많은 일을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전혀 없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하지 모르겠다.
“하나님을 위해 사역을 하는 것이지 하나님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있는가?”
그렇지만 실제로 하나님은 없이 하나님의 사역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다. 많은 성도가 그들의 일을 끝내지만, 그리스도를 잃는다. 심지어 예배하는 시간에도 그리스도를 잃는다. 사역하고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는 시간에도, 그리스도를 잃는다. 우리도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가?
어떻게 우리가 세상, 특히 종교적 세상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을까? 그것은 주님과 하나님의 살아있고 변하지 않는 말씀을 통해서다! 주님은 우리에게 거룩하게 살고 섬기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거룩하게 되고, 그분께로 분리되기를 기도하셨다.
“[당신의 목적을 위해 구별하시고,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 안에서 그들을 신성하게 하시고, 당신의 말씀이 진리이니이다.”(요한복음 17:17)
그 말씀은 진리시다. 진리는 우리를 거룩하게 구별한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우리 주님은 생명의 그 말씀이시다. 그분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진리다. “그 말씀”은 생명으로부터 분리할 수 없다. 그 말씀은 살았고, 변하지 않는다. 그 말씀은 우리가 연구하기 위한 교리가 아니다. 그 말씀은 연구하기 위한 지식이 아니다. 사실 문자는 죽는다(고린도후서 3:6). 주님의 그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다. 우리가 생명의 말씀을 가질 때 우리는 진리를 갖는다. 우리에게 진리가 있을 때 우리는 거룩해지고, 구별된다. 우리 주님은 종교적 생명을 사는 우리를 원하시지 않는다. 그분은 종교적 생명 안에 거하는 우리를 원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살아계시고, 하늘에 속해 있고, 부활의 능력과 힘을 가지고 계시다. 우리는 그분의 임재로 온다. 우리는 그분을 경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같은 사람이 주님의 존재와 교제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우리는 어떻게 그분의 존재와 교제할 수 있을까? 그것은 그 말씀 곧 영의 말씀과 생명의 말씀과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다. 우리가 진리의 말씀에 이르렀을 때, 그 말씀은 우리에게 그영과 생명을 주어, 우리가 주님과 섞여 거룩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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