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게헨나Gehenna, 바깥 어두운 곳

Hernhut 2017. 6. 27. 10:13


게헨나Gehenna는 영어식 헬라어다. 헬라원문은 게엔나다. 이 게헨나는 신약성경에서 12번 사용되었다. 게헨나는 세 공관복음에서 11(5:22, 29-30, 10:28, 18:9, 23:15, 33, 9:43, 45, 47, 12:5)과 야고보서에서 1(3:6) 나타나 있다. 그리스도만이 복음서에서 단어를 사용하셨다. 그리스도는 하늘왕국에 들어가는 것과 그곳에서 쫓겨나는 것과 관계있는 문맥에서 그 단어를 사용하셨다. 그리고 야고보서에서 게헨나Gehenna는 혀와 관계가 있는 원문에서 사용했다.

 

혀는 지옥(Gehenna)에 불을 던지다”(3:6)

 

게헨나가 야고보서에서 다소 다른 의미로 사용했지만 그것은 혼의 구원과 다가오는 왕국과 관계있는 문맥에 나타나 있다(1:12, 21, 2:5, 14-26, 5:7-8, 19-20). 게헨나Gehenna(Geenna)는 구약성경 히브리원문 힌놈에서 헬라어로 번역한 것이다. 힌놈은 힌놈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의 아들에게 주어졌고, 여호수아 시대에 예루살렘 남부 골짜기에 명명된 이름이다(15:8, 18:16). 이 골짜기는 구약성경 당시 사람희생을 하는 곳으로서 가끔 사용되었지만(왕하 23:10, 7:31) 그리스도께서 땅에 계셨을 당시 예루살렘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버렸던 곳은 더 이상 없다. 힌놈이라는 단어는 구약성경의 원문을 영어로 번역되었지만 같은 것은 신약성경의 대부분의 영어 원문에서 게헨나Gehenna, Geenna, Hinnom와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대부분의 신약성경 구절에서 게헨나Gehenna, Geenna12번이나 지옥으로 번역되었다. 그리스도와 야고보서 당시에 사용한 게헨나는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쓰레기를 버린 곳의 이름이었다.

 

이런 방면에서 그리스도는 예루살렘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버려진 곳을 말하는 것에 불과했다. 야고보서는 같은 곳을 혀의 오용과 연결시켰다. 다른 복음서에서도 동일한 관계, 의미로 게헨나에 던져지는 것으로 쓰였다. 복음서 원문에서 게헨나에 던져지는 것은 그리스도의 왕국 안에 있는 통치권에서 분리되는 것과 관계가 있다. 게헨나는 절대 복음서에서 문맥적으로 구원받지 않은 이들과 영원한 진리를 다루는데 사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게헨나는 단지 다가오는 왕국을 위한 구원받은 이들과 관계있다.

 

바깥 어두운 곳은 마태복음에서 모두 나타나 있는데 세 곳 다 정확하게 같은 방식으로 사용되었다(8:12; 22:13; 25:30). 바깥 어두운 곳은 주님께서 같은 무리의 사람들 가운데 같은 문제를 다루셨는데 단순히 다른 방식이다. 한 방면에서 그리스도의 왕국에서 그분과 함께 있는 위치를 부인한 이들은 도시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버려진 도시 바깥에 있는 자신들을 발견할 것이다. 다른 방면에서 또 그들은 나는 세상의 빛이라”(8:12)는 그리스도와 분리된 장소에 자신들이 있음을 알 것이다. 그리스도의 왕국에서 그분과 위치를 차지하는 것에 관해 그들은 어두운 곳과 관련되어 있는 곳, 어두운 바깥에 있음을 알 것이다. 게헨나와 바깥 어두운 곳은 그리스도께서 같은 것을 호소하기 위해 사용하신 두 은유적 방법이다.

 

이 두 표현, 게헨나와 바깥 어두운 곳은 그리스도의 초림 때 하늘왕국이 이스라엘에게 제안되었던 직후 복음서에서 사용되었다. 제안된 왕국에 대해 이스라엘의 거절로 왕국은 이스라엘을 떠나 전혀 새로운 독립체가 이스라엘이 거절한 것을 받는 존재가 되었다(21:33-46, 벧전 2:9-11). 이 사건이 일어남으로 이미 유대인들에게 사용한 것처럼 게헨나와 바깥 어두운 곳은 이제 그리스도인들과 관련해서 사용될 것이다. 이 표현은 과거 이스라엘에게든 현재 그리스도인들에게든 제안된 하늘왕국을 받는 것과 관련해 성경에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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