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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자살했을 때 그는 하늘에 갈까?

Hernhut 2016. 2. 4. 18:23


매년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해 목숨을 앗아간다. 그 중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장로, 집사, 심지어 목사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들이 많다. 그러면 그들은 하늘에 갈까? 이 질문은 오늘만의 질문이 아니다. 5세기에 천주교인인 어거스틴도 논쟁을 벌였다. 그의 주장은 자살이 여섯 번째 계명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너희는 살인하지 말라.”(20:13)

 

그 후 천주교인 토마스 아퀴나스는 죄 고백이 세상에서 다음 세상으로 떠나기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믿고 그렇게 가르쳤다. 그는 죽은 사람이 회개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자살이야말로 모든 죄 중에 가장 치명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관점이 가지고 있는 문제는 영원한 보증, 안전에 대한 심각한 오해를 대표한다. 성경은 분명하게 가르친다. 우리는 행위나 일이나 사역으로 구원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2:8-9). 아무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그리스도인들을 끊어낼 수 없다(8:37-39). 오늘날의 교회에서도 자살하면 구원을 받을 수 없고, 구원이 취소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신학에서 온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자살을 해도 구원에 확신이 있었다면 구원받은 것이다. 다만 구원의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뿐이다. 다음 몇 구절에서 그리스도인들의 구원을 분명하게 가르친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고 또 정죄에 이르지 아니하리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느니라.”(5:24)

 

내 양들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노니 그들이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요 또 아무도 내 손에서 그들을 빼앗지 못하리라. *그들을 내게 주신 내 [아버지]는 모든 것보다 크시매 아무도 내 [아버지] 손에서 능히 그들을 빼앗지 못하느니라.”(10:27-29)

 

또 그 증언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분의 [아들] 안에 있다는 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들을 쓴 것은 너희에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하고 또 [하나님][아들]의 이름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라.”(요일 5:11-13)

 

하지만 자살은 하나님께서 어떤 누구에게도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는다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