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빛은 빛 비춤을 주시고, 죄를 드러낸다.
생명의 빛이 올 때 깨우치도록 빛을 비출 뿐만 아니라 죄를 드러낸다. 요한복음 8장에 죄를 지은 여인네를 볼 필요가 있다. 그녀는 간음을 행하는 중에 붙잡혔다. 율법에 따르면 그녀에게 주어지는 벌은 돌팔매질로 죽임을 당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죄를 고발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덫에 걸리도록 하려고 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옳다. 여자가 죽도록 돌을 던져라.”는 말로 그런 상황에 반응을 했더라면 그들은 “당신이 구세주인가?”라는 말을 할 수 있었다. 주님께서 “돌을 던지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면 그들은 “당신이 율법을 범하기 때문에 당신이 죽도록 돌을 던지는 것이 더 낫겠다.”고 말하며 주를 고발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이 주님 앞에 왔었을 때 주님은 허리를 굽히시고 바닥에 무엇인가를 쓰기 시작하셨다. 그 가련한 죄인은 그녀와 그녀의 처형(處刑) 사이에 서 계신 주님 앞에서 떨고 있었다. 모든 제자들은 이제 그들이 붙잡히고, 주님과 죽을지도 모른다고 느끼고서 땀을 흘리고 있었다. 주님만이 평안하셨다. 주님은 순간적으로 지혜가 떠올라 무언가 쓰시려고 허리를 굽히셨다. 결국 그분은 “너희가 죄가 없다면 앞으로 나와 먼저 돌을 던지라.”고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그 말씀에 빛이 있었음을 안다.
어떤 죄들은 다른 죄들만큼 심각하지 않다. 그래서 내가 만일 바리새인이었다면 나는 이 일에 관해 그분과 논쟁했을지도 모른다. 아마 주님은 “옳다. 그녀는 간음을 했다. 하지만 다윗의 죄를 보라. 왜 너희는 그의 몸을 파내 그에게 돌을 던지지 않는가? 또 솔로몬은 3,000명의 아내를 두었다. 너희는 그것을 어떻게 풀어가겠는가?”라며 논쟁하실 수도 있으셨다. 내가 예수님이었다면 나는 그들의 논쟁을 불러 일으켰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었던 것 때문에 더 이상 그분 자신을 끌고 들어가지 못하도록 논쟁을 요구하시지 않으셨다. 대신 주님은 “누구든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고 말씀하셨다. 많은 돌을 잡은 바리새인들은 “그렇다. 내가 죄인이다. 그러나 그녀와 같지 않다. 그녀는 율법에 따라 죽을죄를 지었다.”라고 말해야 했다. 하지만 주님의 말씀은 그 상황을 끝내셨다. 그분의 임재 안에는 모든 사람을 유죄판결을 하는 빛이 있었다.
'헤른훗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은 반응하게 하고, 변화되게 한다. (0) | 2015.11.16 |
---|---|
빛으로서 하나님의 움직이심은 신약에 계시되었다.(2) (0) | 2015.11.16 |
빛으로서 하나님의 움직이심은 신약에 계시되었다.(1) (0) | 2015.11.13 |
빛으로서 하나님의 움직이심은 구약성경에 그려졌다.(3) (0) | 2015.11.12 |
빛으로서 하나님의 움직이심은 구약성경에 그려졌다.(2) (0) | 2015.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