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것들(마 22:34-40)

선생님, 모세의 율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명령은 무엇인가요?(마 22:36)

 

잘 훈련된 등산가들은 유명하고 높은 산을 오르기를 좋아하고, 겨울에는 빙벽 오르는 것을 즐긴다. 그들이 등산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전문화된 장비들을 보여주며 더 잘 산을 오르는 방법을 가르치고, 바위를 오를 때나 빙벽을 오를 때 어떻게 손가락을 움직이고, 얼음도끼를 어디에 찍고, 발을 디뎌야하는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렇지만 그들은 처음 며칠 동안 걷는 방법을 가르치는데 시간을 보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선별된 기본적인 것들을 갖추고 있다고 속단하지만 사실상 그들 또한 올바로 걸을 수조차도 없다. 사람들이 산을 오르는 것부터 완전한 잠재력을 가질 때까지 막을 것이다.

 

고대 법률가들은 모세의 율법에 능통했고, 그들이 성경을 알고, 하나님을 가장 잘 따른다고 있었다고 속단했다. 고등교육을 받은 그들은 자신들이 목수의 아들보다 한 수 더 앞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마 22:35). 하지만 이 숙련은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기본적인 것들을 놓침으로 그들의 무식함을 보여주었다. 그들이 놓친 것은 사랑에 관한 기본이다.

 

가끔 우리 역시 성경에 관해 가장 중요한 것을 이해하는 것에 관해 교착상태에 빠지게 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으로 돌아가 보라.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셨다(요 3:16).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시다(요 14:6). 우리는 거듭나야 한다(요 3:7). 우리는 믿음을 통해서만 은혜로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다(엡 2:8-9). 우리는 하나님의 영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그분의 자녀들이라는 것을 안다(고후 13:5, 롬 8:16).

 

이러한 것들은 다 기본적인 것이지만 그 모든 것에는 뿌리가 있다. 우리의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이것으로부터 예수의 계시가 올 것이다. 이것으로부터 우리 안에 성령의 사역하심의 충만이 올 것이다. 그것은 고대 법률가들에게도, 오늘날 우리에게도 실재인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이요, 그와 같은 크신 사랑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다.

 

함께 읽기 : 신명기 6:4-5, 고전 13:1-1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