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른훗 일기

하나님과 함께 누리는 시간(시 119:97-104)

Hernhut 2015. 8. 13. 11:21




() 오 내가 주의 법(지시)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요! 그 법이 종일토록 나의 생각이 되나이다.(119:97).

새벽에 알람시계가 요란스럽게 울린다. 다시 시작하는 아침이 된 것이다. 선잠을 물리치지 못하고서 책상 앞에 앉아 턱을 고이고 잠깐 동안 있었다. 나의 영은 양육받기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지만 나의 육신은 더 잠을 요구했다. 나는 하나님과의 규칙적인 교제의 시간을 갖기를 분투하고 있다.

 

이것은 나의 이야기이고 또 유일한 것도 아니다. 우리들 중 많은 이들이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시간을 보내려고 분투한다. 하나님과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보내는 사람들이라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통해 말씀하시는 바를 듣기를 바란다.

 

시편기자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해 외친다. “() 오 내가 주의 법(지시)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요! 그 법이 종일토록 나의 생각이 되나이다.”(119:97).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은 몇 분 동안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읽는 것이다. 그리고 온 종일 그 읽은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서 성경을 읽는 것보다 그 말씀 속에 담겨있는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면 그분은 그 말씀이 그분의 교훈, , 명령, 그리고 규칙들이었다고 알리셨다(119:97-102). 성경을 읽고, 온 종일 그 말씀을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과 교제를 하고, 그분을 예배하고, 그분의 지혜를 구하고, 그분의 말씀을 통해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바로 세우시고, 꾸짖으시고, 가르치시는 그분을 받아들이는 큰 방법이다. 그런 후에 시편기자처럼 우리는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판단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119:102)라고 말할 수 있다.

 

시편기자가 성경의 지혜를 체험함으로 그는 통찰력을 발견했고, 지혜를 얻었다(119:98-99).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달콤함을 맛보았고, 더 갈망했다.

 

살아계시는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과 살아있는 관계를 갈망하신다. 그것은 시편기자의 체험이 우리의 체험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교회에서 듣기만을 했던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오늘 시편 119:97-104절로 돌아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함으로서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으로 풍성한 누림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읽기: 마가복음 1:35

 


'헤른훗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턴  (0) 2015.10.02
기본적인 것들(마 22:34-40)  (0) 2015.08.14
겸손하다는 것(습 3:1-17)  (0) 2015.08.12
낭떠러지에서(롬 6:16-23)   (0) 2015.08.04
예술품(엡 2:8-10)  (0) 2015.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