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마가복음 4:26-29절에 흥미 있는 비유를 우리에게 주신다. 이 비유에서 우리는 교회성장의 원칙을 얻을 수 있다. 성경 다른 곳에서 입증되기도 한 내용이다. “또 그분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왕국은 마치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리는 것과 같으니 *그가 밤낮으로 자고 일어나고 할 때에 그 씨가 돋아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되는지 그가 알지 못하느니라. *이는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기 때문이니 처음에는 잎사귀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뒤에는 이삭 안의 알찬 곡식이라. *그러나 열매가 맺히면 그가 즉시 낫을 대나니 이는 수확할 때가 이르렀기 때문이라, 하시니라.”
이 농사의 비유는 생각하도록 하는 중요한 2가지 원칙으로 우리에게 의미를 준다.
왕국(교회)성장은 우리가 왕국에 관해 알 수 있는 어떠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는 영향과 추수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교회성장의 본질을 볼 수 없다. 우리는 가시적 교회와 불가시적 교회의 존재에 주목해야 한다(마 7:21, 13:24-30, 36-43).
가시적 교회는 믿는 성도들이 지역에서 모이는 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은 봉사를 하고 심지어 사역을 포함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가시적인 교회에는 알곡과 가라지가 공존한다.
불가시적 교회는 참된 성도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우리가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이 누구인지 모른다. 불가시적교회로 들어감은 완전하게 하나님의 일이다. 니고데모가 거듭남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던 것과 같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없다(요 3:1-8).
왕국(교회)성장은 저절로 일어난다. 농부는 토양을 준비한다. 그 토양에 씨앗을 심지만 그 농부가 하는 것은 성장의 원인이 아니다. 이런 원리를 바울은 입증하고 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이와 같이 심는 자나 물주는 자는 아무것도 아니며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시니라.”(고전 3:6-7) 농부는 농작물의 환경적 측면에 대한 책임이 있다. 토양은 돌이나 잡초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물은 물론이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영양소가 충분해야 한다. 이 환경적인 요소들은 농부들의 일을 정의 한다. 하지만 씨가 자라게 하지 못한다. 조건이 맞으면 그 씨가 스스로 자란다.
우리가 교회성장의 화제에 접근할 때 우리는 더 많고 큰 문젯거리들을 토론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가시적 교회와 불가시적 교회의 현실에 주어진 규모는 교회 건강을 알아내는 충분하고 정확한 기준이 없다. 작은 교회가 건강한 교회일 가능성이 있고, 메가 교회가 건강치 않을 가능성이 있다. 다시 말해 큰 무리로 모이는 교회가 건강하지 않은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목사와 교회지도자들처럼 우리는 교회건축의 일을 할 의도가 없다. 그리스도는 교회건축의 일이 그분께 속해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교회가 사람들이 어둠의 지배에서 하나님의 왕국으로 변화될 때 건축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어떠한 것이 있다. 나는 교회성장 90%가 하나님의 통치로 이뤄진다고 믿는다. 10%는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것을 피하려고 하나님과 합력사역을 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 우리는 교회건축에 그리스도와 합력한다. 우리는 그분의 사역이 성장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조성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교회를 건축하시겠다고 확실하게 하신 것을 성경을 통해 보았다. 우리가 건강하지 못한 환경 때문에 우리의 교회가 그분의 사역을 방해한다면 그리스도는 다른 곳으로 옮기시고 그곳에서 그분의 교회를 건축하시는 일을 계속하실 것이다. 나는 성도들 각자가 물을 주는 이들이길 원한다. 더 큰 송수관은 그 관을 통해 더 많은 물을 이동시킨다. 나는 우리 성도들이 건강한 교회가 되길 원한다. 관이 제한적으로 흐르면 그 교회는 약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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