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교회의 목적은 본래 그리스도의 교회건축의 목적과 다르게 생각한다. 하지만 성경은 그리스도의 교회 건축의 목적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교회건축의 목적은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예배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 역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엡 1:4-6, 12, 14). 우리는 그분의 지혜와 탁월하심을 증거한다(엡 3:10, 벧전 2:9). 우리는 영과 실제로 그분을 예배한다(요 4:20-24).
두 번째는 선포하고, 훈련한다.
많은 사람들은 선포하거나 전파하는 것을 목사에 초점을 맞춘다. 목사가 설교를 잘한다든지, 목사가 어디 학교를 졸업했다든지, 목사가 유명하다는 것으로 교회를 홍보한다. 하지만 그것은 올바르지 않은 방식이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한다(행 1:8, 2:22, 4:20, 5:31-32). 목사나 교회 이름이나 다른 어떤 것은 보물을 넣는 상자에 불과하고, 포장지에 불과하다. 포장지를 보고서 우리는 기뻐하지는 않는다. 그 포장지 속에 들어있는 어떤 것으로 기뻐하게 된다. 또 잃은 자들을 찾아야 한다(눅 19:10).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를 핍박하지만 잃어버린 자들은 더 핍박한다. 이들은 사실 수박을 먹지 못하고 있었던 자들이다. 그저 수박을 보고서 “수박이다!”라고 외쳤을 뿐 수박이 어떤 맛이 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다. 또 교회가 할 일이 있는데 구원받은 성도들을 가르치는 것이다(마 28:19-20). 구원받은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구원 받았다면 서로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여기에는 예외가 없다. 모든 사람들이 가르치고 또한 배워야 한다. 목사도 성도들에게 배워야 하고, 성도도 가르쳐야 한다(고전 14:1-40).
세 번째로 서로 거룩함으로 건축해 주고, 훈계하고, 격려한다.
우리는 교회가 따로따로 생활하는 것에 익숙하다. 교회는 서로가 중요하다. 교회의 권위는 어떤 지도자들에게만 주어지지 않았다. 서로를 돌보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이 교회의 권위요 목적이다. 서로가 아니면 교회의 존재는 의미가 없다. 교회는 서로 섬기는 일을 한다(엡 4:11-16). 목사만 격려하는 것이 아니고, 구원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격려할 수 있다(히 10:23-25). 교회는 연결의 의미가 있다. 그 연결이 없으면 교회는 쉽게 무너진다. 그래서 서로 부축해 주고, 격려해 주며, 건축해 주는 것이다(롬 12:19).
교회의 목적은 베드로전서 2:9-12절에 요약되어 있다. “그러나 너희는 선정된 세대요 왕가의 제사장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특별한 백성이니 이것은 너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신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께 대한 찬양을 너희가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지나간 때에는 백성이 아니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긍휼을 얻지 못하였으나 이제는 긍휼을 얻었느니라. *극진히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순례자인 너희에게 내가 간청하노니 혼을 대적하여 싸우는 육체의 정욕들을 삼가라. *이방인들 가운데서 너희 행실을 정직하게 하라. 이것은 그들이 너희더러 악을 행하는 자라고 비방하다가도 자기들이 바라볼 너희의 선한 행위들로 인해 돌아보시는 그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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