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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와 연애의 차이와 진행방향

Hernhut 2015. 7. 11. 13:33

 

현대에 들어와 데이트와 연애가 구분이 없이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데이트/연애가 발전하고 그 발전에 맞춰 여러 양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풋풋한 청년이었을 때 그리스도인들의 이성교제라는 강의를 처음 듣고서 이성교제가 아름다운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그 이후 대학생들과 청년들에게 강의하기 시작했다. 강의 내용도 처음과 지금이 조금 바뀌어 가는 듯하다. 처음 강의는 순수한 이성교제를 강의했다면 지금의 강의는 그 순수함에 다양한 색체를 입혀져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연애와 데이트는 이성과의 관계를 시작하는 두 가지 방법이다. 전부는 아니지만 난(non)크리스천들 대부분은 이성교제를 시작하는 의도가 육체적인 관계를 갖기 위해서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의도를 갖지 말고 이성교제를 시작하고, 절대 이성교제의 목적이 그런 의도여서는 안 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우정 비슷하게 데이트를 한다. 그리고 그들은 둘 다 결혼 상대로서 서로 전념할 준비가 될 때까지 데이트 친구를 유지한다.

 

다른 무엇보다도 데이트는 혼전 파트너가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그리스도인을 찾아야 한다. 성경은 믿는 자가 믿지 않는 자와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왜냐면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사는 사람과 어둠 안에 사는 사람이 화합하여 살 수 없다고 말하기 때문이다(고후 6:14-15). 전에 말한 것처럼 데이트 기간 동안 육체적인 접촉이 없어야 하고, 결혼을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전 6:18-20).

 

연애도 두 사람이 결혼할 때까지 육체적인 접촉(터치, 손잡기, 키스 등)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 연애관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가족들이 없이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지 말아야 한다. 가급적이면 부모는 꼭 참여해야 한다. 더욱이 연애 커플들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그들의 의도가 결혼 가능성이 농후하다면 그들 앞에서 말을 해야 한다. 연애옹호자들은 연애가 육체적인 친밀감의 기쁨 없이 더 플라토닉 관계로 서로를 더 알고, 그들의 관점을 어둡게 하는 감정을 알도록 하는 것을 고려한다. 이런 관계로 결혼까지 기다리는 것이 심심하고 참기 어려운 것이라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육체적인 관계로 시작하는 커플들은 더 자극적인 것을 상대방에게 요구하거나 그 친밀함이 많은 부정적인 것들을 양산할 수 있다. 서로가 사랑한다면 서로에게 예의를 갖추고 무례하게 대하지 말아야 한다.

 

여기엔 두 사람의 내재적인 문제가 있다. 멋지고, 매력적인 이성과만 시간을 보내는 데이터들은 참기 어려울 수 있다는 유혹들이 존재한다. 그들만 시간을 보내려는 그리스도인 데이트는 장소에 대한 경계선과 자신들에게 넘어 오지 않는다는 약속이 있어야 한다. 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 힘들다면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그들이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안 영광을 받으실 것과 죄가 그들의 관계를 틈탈 기회를 절대 주지 않는다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연애 중인 커플과 마찬가지로 데이트 중인 커플의 부모는 관계 속에 포함되어야 한다. 부모들은 데이트 중에 있는 커플의 상대자를 알아야 하고 커플들은 부모에게 공개해야 한다. 이것이 지혜의 원천이요, 커플에게 충고와 격려를 하게 하는 길이다. 물론 부모는 잔소리가 될 수 있고, 간섭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하지만 부모에게 공개하거나 부모를 참여시키지 않는다면 연애/데이트에서 생기는 많은 문제들과 죄악들로 지배당할 것이다.

 

여기에 연애의 어려움이 존재한다. 많은 연애 옹호자들이 짝을 찾기 위한 선택을 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억압적이고, 지나친 통제로 짝을 찾는다. 거기에다가 온 가족 앞에 공개적으로 나와서는 진실한 사람을 찾기란 어려울 수 있다. 가족 안에서는 그들 단 둘만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커플이 절대 둘만의 시간을 갖지 않는다면 그들은 감정적이고 영적인 친밀감 안에 있을 것이고, 육체적으로 서로를 아는 것과 일대일 관계를 맺을 기회를 갖지 못한다. 게다가 어떤 연애 상황은 부모에 의해 정해진 결혼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또 한 쪽이나 양 쪽 다 분을 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성경에 이성교제가 데이트도 연애도 아닌 것으로 지시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스도인의 특성(성격)과 커플의 영적 성숙도는 그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때와 그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의 정확한 본질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성경적으로 말하자면 과정의 결과 즉 경건한 그리스도인 형제와 자매의 결혼 그리고 가족이 하나님의 영광께 높이는 것은 그들이 결과를 이루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보다 훨씬 중요하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인 청춘 커플들은 자기 자신의 연애와 데이트에 관한 개인적인 선호로 믿음에 대한 위험성을 피해야 한다. 대부분의 커플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유일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정반대 편의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우습게 생각한다. 그럼으로 해서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러한 문제에 빠져들게 한다. 그리스도의 몸의 연합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생각 속에서 개인적인 선택과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것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