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페이지/Q&A

젊은이들이 결혼하기에 좋은 타이밍은 언제일까?

Hernhut 2015. 7. 17. 10:23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는 29살의 청년이 성경공부 중에 언제가 결혼하기 좋은 시기인지 질문을 했다. 하지만 상대방은 아직 결혼할 시기가 되지 않은 것 같아 조바심이 난다고 했다. 성경공부가 끝난 후 우리는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결혼 적령기에 있는 청년들도 함께 모여 대화의 내용들을 들고 있었다.

 

결혼의 적절한 시기는 각자에 따라 다르고, 각자의 독특한 상황에 따라 다르다. 성숙도와 삶의 체험은 여러 요소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18살이면 결혼 적령기라하고 다른 사람들은 전혀 결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말한다. 한국의 이혼비율은 2012년 현재 약 50%에 육박했다고 한 언론이 발표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일만은 아니다. 이혼율이 높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영원한 약속을 결혼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것은 세상의 관점이다. 이혼은 하나님의 약속과 모순되는 것이다(고전 3:18).

 

튼튼한 기초는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위한 의무요, 꼭 필요한 것이다. 이 기초는 예비부부와 데이트나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정해져 있어야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은 주일날 교회에 나가는 것도 그 기초에 포함되어야 하고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 것도 포함되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께 순종하고, 신뢰를 통해서만 오는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연애나 데이트에 뛰어들기 전에 결혼에 관해 우리 자신을 훈련하고, 결혼에 대해 하나님의 관점을 추구해야 한다. 젊은이들이나 부부는 성경이 결혼을 약속하기 전에 우리에 대한 그분의 기대, 사랑, 헌신, 성적인 관계, 남편과 아내의 역할에 관해 말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적어도 역할 모델로서 결혼한 그리스도인 부부와 교제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성숙한 부부는 성공적인 결혼생활로 들어가는 것에 관한 훌륭한 대답이 될 수 있다. 그들은 육체적인 친밀감을 넘어 영적인 친밀감을 갖는 방법,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다.

 

예비부부는 그들이 서로 잘 아는 것이 필요하다. 그들은 또 결혼, 재정, 법률, 육아, 교육, 남편과 아내의 의무, 외벌이나 맞벌이로 돈을 벌 것인지, 영적 성숙도 등에 대한 서로의 관점을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상대방의 말을 믿고 결혼을 한다. 그 말이 결혼을 위한 단지 립 서비스였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결혼을 생각하는 모든 커플은 그리스도인 결혼 상담사나 신실한 목사와 상담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사실 많은 목사들은 예비부부들과 상담을 위해 여러 번 만나지 않고서 결혼식에 주례 서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서로의 약속일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계약이다.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결혼 시작부터 남은여생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약속이다. 배우자가 부자든, 가난하든, 건강하든, 병들었든, 살이 쪘든, 말랐든, 유머가 있든, 지루한 사람이든, 학벌이 좋든 나쁘든 그런 건 아무런 문제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다툼, , 재해, 파산, 우울증, 괴로움, 중독, 외로움 등을 포함해 모든 환경을 견뎌야 한다. 결혼은 이혼이 옵션이라는 생각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요즘 세상 결혼풍속도가 이런 생각으로 시작한다. 마지막 지푸라기까지도 이런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은 모든 것이 하나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한다(18:27). 이것은 틀림없이 결혼을 포함한다고 확신한다. 부부가 약속에 의거해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하나님을 우선순위에 둔다면 이혼은 절망적인 상황으로 내몰게 되어 어떠한 해결책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우리 마음의 갈망을 주시시를 원하시지만 그것은 우리의 갈망이 그분의 갈망과 일치되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한 느낌, 좋은 느낌으로만 결혼을 했다. 데이트 시작 단계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은 또 다른 사람이 오고 있음을 보고서 여러분의 가슴이 두근거리게 된다. 로망스가 절정에 달하고 사랑에 빠지고 있다는 느낌을 알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이 느낌이 계속 남아있기를 기대한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 결과 그런 느낌이 희미해진 사람들은 실망하게 되고, 이혼에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있는 것에 대한 설렘이 끝나지 말아야 한다. 그 대신 그 두근거림은 더 깊은 사랑, 더 강한 약속, 더 단단한 기초, 깨질 수 없는 보장에 굴복한다.

 

성경은 사랑이 느낌에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이 분명하게 말한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의 원수를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분명해진다(6:35). 참된 사랑은우리가 우리를 통해 일하시도록 성령을 받아들이고 구원의 열매를 맺을 때에만 가능하다(5:22-23). 참된 사랑은 날마다 우리 자아, 이기심을 죽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빛 비추시는 결과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3:4-7절에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우리에게 말한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기를 자랑하지 아니하며 우쭐대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동하지 아니하며 자기 것을 추구하지 아니하며 쉽게 성내지 아니하며 악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법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기뻐하며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린도전서 13:4-7절처럼 우리가 또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준비가 되었을 때 그 때가 결혼할 타이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