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이전에 하나님의 목적이 사람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소망을 하나님께서 가지신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노아 시대에 혼합이 시작되었고, 사람은 소망 없는 존재로 폭로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혼합을 몹시 싫어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본성에 따른 모든 것과 순수함을 사랑하십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우리의 혼합을 씻으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해 있거나 사탄에게 속해 있습니다. 우리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 당시에 혼합을 보셨을 때 그분은 그 혼합을 멸하시려고 홍수를 보내셨습니다. 결국 노아의 가족 8명만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살아있는 창조물과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책임을 지셨습니다. “내가 구름 가운데 나의 활<무지개>를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땅 사이에 언약이나 엄숙한 약속의 표시요, 증거가 될 것이니라.”(창 9:13). 하나님은 모든 육체를 멸하시려고 결코 다시 홍수를 보내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노아와 함께하신 이 언약은 하나님께서 사람과 세우신 언약 중에서 첫 번째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창 15:18, 출 2:24)과 그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들(출 24:8)과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과 노아 사이의 이 언약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셨습니다. 노아 이전에 하나님은 사람을 맡으시면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축복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열매를 맺고, 번성하고, 땅을 충만케 하고 또 <하나님과 사람이 제공하는 막대한 자원 모두를 사용하여> 정복하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 공중의 새들, 땅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을 다스리라”고(창 1:28)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노아와의 언약에서는 이와 같은 요구를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아무리 타락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은 그분의 목적을 이루시려는 방법을 아실 것입니다.
아담이 타락했을 때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셨습니다. 가인이 아벨을 살해했을 때 하나님은 그분의 임재로부터 쫓아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혼합되었을 때 하나님은 홍수를 보내셨습니다. 그 당시의 하나님의 방법은 범죄자들을 제거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죄인들을 쫓아내시지 않으시고, 그분 자신께로 그들을 이끄십니다(요 12:32). 우리가 타락할 때 하나님은 자신께로 돌아오도록 우리를 격려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긍휼과 은혜를 담대함으로 받아들이도록 격려하십니다(히 4:16). 그분은 “내게서 떠나라.”는 것에서 “내게로 오라.”로 바꾸셨습니다. 이것이 새 언약의 시대에서 사람으로 일하게 하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우리의 체험 속에서 우리는 아담의 시대는 아니지만 노아가 가진 하나님의 언약의 시대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쫓아내시지 않으시고, 그분 자신에게로 오도록 초대하십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을지라도 성경은 여전히 “이스라엘 모두가 구원받을 것이라.”(롬 11:26)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언약을 세우신 것처럼, 오늘날 하나님의 요구는 하나님 자신을 위한 것뿐이요, 그분은 모든 책임을 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기대를 가지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위해 일을 하라고 우리에게 요구하시지 않으시고, 그분자신께서 그분의 일을 수행하십니다. 이것이 좋은 흐름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새 언약의 시대에 삽니다(히 9:15). 하나님은 우리와 이 언약을 세우시고, 속하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그분의 뜻을 수행할 수 있게 하시고, 책임을 지십니다. 비록 노아가 자신의 행위로 실패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를 통해 그분의 갈망을 이루셨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그분의 갈망을 이루게 하시려고 우리 안에서 일하십니다.
“너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았나니 그것은 너희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니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것은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분의 작품이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선한 행위를 하도록 창조된 자들이니라. [하나님]께서 그 선한 행위를 미리 정하신 것은 우리가 그 행위 가운데서 걷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8~10). 하나님은 사람에게 요구하시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관심, 긍휼, 축복은 그분의 신뢰함에 근거를 둡니다. 이것은 노아의 체험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삶은 완전하게 하나님의 신뢰함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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