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할랄레엘이 65세 때에 야렛이 태어났고”(창 5:15AMP). 야렛은 “내려오다. 내리다”를 의미합니다. 자랑이 아닌 겸손함, 평범함, 내려놓음을 내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맛볼 때 우리가 자랑하지 않고, 오만하지 않으며, 거만하지 않으며, 또 자만하지 않는다는 것이 놀라운 것입니다.
반면,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 아래에 있고,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낫지 않으며, 뽐낼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느낍니다. 우리가 주를 만질 때 우리는 절대 뽐내지 못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주의 영광을 맛보았기 때문에 교회를 위해 낮은 일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 걸음, 그리고 행위는 평범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랑하지 말아야 하지만 접촉하기에 정말 쉬워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주의 영광(마할렐레엘)을 만질지라도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여전히 접촉할 수 있고, 우리와 교제(야렛)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자들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영광의 풍성함이 천사들과 같이 빛 비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하지 말고, 그들을 하찮게 여기지 마십시오. 이런 사람들은 마할렐레엘처럼 영광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사실상 그들은 육의 노선, 라멕의 노선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너무 높고, 너무 멀고, 너무 접촉하기가 어렵다는 느낌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할렐레엘과 마찬가지로 야렛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생명의 노선 안에 계신 참된 야렛이셨습니다. 내적으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지셨고, 외적으로 예수님은 형체나 위풍당당함을 가지지 않으셨습니다(사 53:2). 그분은 모든 사람들의 노예가 되셨습니다(빌 2:5~8). 이것이 우리의 표현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