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험

4. 지켜보시는 하나님

Hernhut 2024. 7. 6. 17:41

 

 

우리 성경은 하나님께서 시험하신 사람들의 본보기로 가득 차 있다. 수많은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특정 개인을 시험하셨다고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으며, 동일한 원리를 설명하는 이야기가 많이 있다. 하나님께서 누군가에게 믿음이나 순종이 필요한 일을 하라고 지시하실 때마다 그것은 그분으로부터의 시험으로 간주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 백성의 새로운 세대에게 6일 동안 조용히 여리고를 돌도록 지시하셨을 때, 그들의 믿음과 순종은 시험을 받았다. 그때 그들이 시험을 통과했다고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들의 부모는 의심할 바 없이 실패했을 것이다.

 

우리는 아담과 아브라함과 이스라엘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시험에 대해 이미 읽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시험하셨다고 명시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의 예를 몇 가지 더 살펴보겠다. 물론 우리의 목표는 여러분이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시험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다. 히스기야부터 시작해 보겠다.

 

히스기야의 큰 시험

 

경건한 유다 왕 히스기야가 예루살렘에서 29년 동안 다스렸다. 성경에는 그에 대한 찬사가 기록되어 있다. “그가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신뢰하였다. 그러므로 그 이후의 유다의 모든 왕 가운데 그와 같은 자가 없었고, 또한 그 이전에도 없었다.”(열왕기하 18:5).

 

히스기야는 오랜 통치 기간에 자기 몫의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구원을 위해 그분을 신뢰하면서 하나님의 능력도 목격했다. 예를 들어, 앗수르가 유다를 침공한 것은 히스기야의 통치 기간이었고, 185,000명의 앗수르 군인들이 예루살렘을 포위했다. 히스기야가 주를 앙망하매 주의 사자가 앗수르 군대를 하룻밤 사이에 진멸했다. 나중에 히스기야는 불치병에서 신성하게 치유되었고,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5년 더 오래 살았다. 그러나 그의 극적인 치유 이후 히스기야는 일시적으로 영적으로 미끄러졌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그가 받은 유익에 대해 아무런 보답도 하지 않았는데, 이는 그의 마음이 교만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였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그 마음의 교만을 낮추었으니 곧 그와 예루살렘 거민과, 히스기야 시대에 주의 진노가 그들에게 임하지 않았다(역대하 32:25, 26).

 

우리가 그의 이야기를 계속 따라갈 때 히스기야의 일시적인 교만의 이 사건을 명심하라. 바벨론 왕의 아들이 히스기야의 놀라운 병 고침을 듣고 예루살렘에 사신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예물을 가져오게 하고. 사신들이 거기 있는 동안 히스기야는 그들에게 그의 모든 보물을 헛되이 보여주었다. “이에 히스기야가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자기의 귀한 물건과 은과 금과 향료와 귀한 기름이 있는 모든 보물창고와, 또 자기의 모든 병기고와 자기의 보고에서 찾은 모든 것을 그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렇게 해서 그의 궁전과 그의 지배하에 있던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들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열왕기하 20:13).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선지자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그의 모든 보물이 바벨론으로 옮겨질 날이 올 것이라고 예언했다.

 

역대하 저자는 이 흥미로운 각주를 덧붙인다.

 

“그러나 바빌론의 통치자들이 사절들을 그에게 보내어 그 땅에서 이루어진 이적에 관하여 물은 일에 있어서는, 하나님께서 친히 그의 마음속에 있던 모든 것을 알고자 하셔서, 그를 시험하시려고 그를 떠나셨다.”(역대하 32:31).

 

분명히, 히스기야는 교만의 죄에 취약했다. 그래서 주님은 그가 바빌로니아 사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그를 지켜보았다. “그를 내버려두심은 그가 히스기야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알게 하려 하신 것이다. 중요한 포인트다. 하나님은 행동을 관찰하심으로 마음을 보신다. 우리의 행동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을 드러낸다.

 

다시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시험하실 때 주된 목적이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배우는 것임을 알게 된다. 히스기야의 경우, 하나님은 그가 여전히 교만한지 알고 싶어하셨기 때문에 그저 지켜보셨을 뿐이다. 그리고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히스기야의 재물에 대해 배우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감추어진 마음의 동기에 대해 배우고 계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내버려두실 때 우리에 대해 무엇을 배우고 계신지 궁금하다. 우리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열망은 왜 때때로 우리에게 임박한 고통과 자해로 인한 고난에 대해 경고하지 않으시는지를 설명해 준다!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몇 번 이상 내버려두셨음을 고백한다.

 

이스라엘 백성의 후세대가 시험을 받았다

 

사사시대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시험하신 또 다른 성경적 예를 발견하게 된다. 기드온이 죽은 직후 이스라엘은 우상숭배로 되돌아갔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에 주의 분노가 이스라엘을 향하여 맹렬히 타올라,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이 백성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명령한 내 언약을 어기고,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으므로, 이제부터 나 또한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 둔 민족들 중 어느 민족도 그들 앞으로부터 쫓아내지 않겠다. 이것은 내가 그 민족들에 의하여, 이스라엘이 자기 조상들처럼 주의 길을 지켜 그 길로 걷는가, 아니면 그렇게 하지 않는가를 시험하려 함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때에 주께서 남겨 두신 민족들이 이러하다. 이것은 그들에 의하여 이스라엘을, 곧 가나안의 모든 전쟁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의 많은 자들을 시험하시려 함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들에 의하여 이스라엘을 시험하기 위한 자들이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주의 명령들에, 곧 그분께서 모세의 중개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명령들에 귀를 기울이려 하는지 아시고자 함이었다.”(사사기 2:20-22; 3:1, 4).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하기 위하여 여러 이방 나라들이 약속의 땅 영토 안에 머물도록 허락하셨다. 그 민족들과 통혼하지 말며 그들의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유혹을 받도록 허락하심으로써 그들을 시험하셨다. 그러나 하나님께 속상해하지 마라! 근처에 외국인이 살지 않는 한, 그분의 백성이 외국 신을 섬기지 않고 외국과 결혼하지 않도록 그분께 순종할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시험을 통과했는가? 당신은 아마 대답을 예측할 수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가나안 사람들, 헷 사람들, 아모리 사람들, 브리스 사람들, 히위 사람들, 여부스 사람들 사이에 살았다. 그리고 그들은 이방 사람들의 딸들을 아내로 삼았다, 그리고 자기 딸들을 이방 사람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자기 신들을 섬겼다(사사기 3:5, 6).

 

그들이 비참하게 시험에 실패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팔아 징계하셨다”(사사기 3:8). 불순종은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끌어들이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유혹받도록 허락하심으로써 우리를 시험하실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보기를 바란다. 이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는 것을 기억할 때 우리에게 깊이 생각할 것을 준다. “우리를 유혹에 빠뜨리지 마세요”.

 

더 많은 테스트

 

하나님이 아무도 시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이 책을 시작했다면, 지금쯤은 그렇지 않다는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다면, 분명히 당신을 확신시킬 성경적 예들을 몇 가지 더 추가하겠다.

 

선지자 이사야 시대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시험하여 원하시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너를 단련하였으나, 은을 정련하듯 하지는 않았다. 그러므로 내가 너를 용광로 같은 고난 속에서 택하였다.”(이사야 48:10). 고난의 때는 언제나 시험의 때이다. 몇 년 후, 주님은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셨다.

 

“나 주는 마음을 살핀다. 곧 모든 사람 하나 하나에게, 그의 길들에 의하여, 또 그의 행위들이 맺는 열매에 의하여, 실제로 주기 위하여, 내가 속 중심을 시험한다.”(예레미야 17:10).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또는 반응)을 보시고 그에 따라 보상하고 징계하거나 처벌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그분이 그렇게 하신다는 것을 지적하셨다. 하나님은 시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주님께서는 언젠가 그분을 섬길 남은 자를 예언하시면서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다.

 

“내가 그 삼분의 일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겠고, 은을 정련하듯 정련하겠으며, 금을 정련하듯 정련하겠다. 그렇게 해서 내가 그들로 하여금 내 이름을 부르게 하겠고, 내가 그들의 말을 듣겠다. 곧 내가, ‘이것은 내 백성이다.’라고 말하겠고, 내가 그들로 하여금, ‘주는 내 하나님이십니다.’라고 말하게 하겠다.”(스가랴 13:9).

 

여기서도 고난을 통한 시험이라는 주제가 있다. 금과 은이 불 가운데서 연단되는 것 같이 고난이 우리 속에 있는 더러운 것을 드러낸다. 나는 누군가가 은세공인이 자신의 은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때 자신의 은이 충분히 정제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의 정제에 대한 좋은 비유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시편 11편에서 모든 사람을 시험하신다고 확언했다.

 

“주께서는 자신의 거룩한 전에 계시며, 주의 왕좌는 하늘에 있다. 그분의 눈은 사람들의 자녀들을 바라보시며, 그분의 눈꺼풀은 그들을 단련하신다. 주께서 의로운 자를 단련하신다. 그러나 사악한 자와 폭력을 사랑하는 자는 그분의 혼이 미워한다.”(시편 11:4, 5).

 

성경에 정직한 사람은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시험하신다는 것에 동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시험하시는 요셉과 다윗과 빌립과 바울에 대해 성경에서 읽을 것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이제 성경이 실제 단어를 사용하여 명시적으로 그렇게 말하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분명히 시험하신 성경적 개인의 몇 가지 예를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솔로몬의 시험

 

기브온에서 밤에 주께서 솔로몬에게 꿈에 나타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네게 무엇을 주기를 원하는지 구하라.’”(열왕기상 3:5). 솔로몬은 이스라엘을 지혜롭게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고, 하나님은 그의 요청을 기뻐하셨다.

 

“이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것을 구하였으므로, 곧 너를 위해 장수하는 것도 구하지 않았으며, 너를 위해 재물도 구하지 않았고, 네 원수들의 생명도 구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너 자신에게 재판을 분별하기 위한 깨달음을 구하였으므로, 보라, 내가 네 말대로 행하였다. 보라, 내가 네게 지혜롭고 깨닫는 마음을 주었다. 그렇게 해서, 너 이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고, 또한 너 이후에도 내가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그리고 네가 구하지 아니한 것들, 곧 재물과 명예도 둘 다 내가 네게 주었다. 그렇게 해서 내가 네 평생토록 왕들 가운데서 너와 같은 자가 없게 하겠다.’”(열왕기상 3:11-13).

 

솔로몬의 열망은 돈의 축적, 장수, 왕에게 합당한 영예를 받는 것이 아니었다. 또한 그는 복수에 몰두하지도 않았다. 그는 봉사하기를 원했다. 예수님은 우리가 위대해지려면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마태복음 20:26). 솔로몬에게 종의 마음이 있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크게 하셨다. 오직 종만이 경건한 지도자로 믿을 수 있다.

 

솔로몬의 이야기에 대응하는 신약성경은 마태복음에 나온다. 거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먼저 그분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해질 것이다”(마태복음 6:33). 뭘 위해 사는 것인가? 더 많은 돈 축적? 위신(명성)? 인기? (권력)? 아니면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더욱 발전시키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살고 있는가? 당신은 그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하기 위해 당신의 마음을 검색 한 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당신은 하나님이 이미 답을 알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다. 테스트를 받으셨으니까.

 

몇 가지 다른 사람

 

우리가 원한다면 드보라, 기드온, 삼손, 엘리야, 엘리사, 여호사밧, 에스라, 느헤미야, 이사야, 예레미야 등과 같은 다른 많은 성경 인물의 시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도 있고 실패한 사람도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예수님 자신도 시험을 받으셨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광야로 가사 마귀의 유혹을 받으려고”(마태복음 4:1).

 

성령께서는 특별히 마귀의 시험을 받게 하려고 예수님을 광야로 인도하셨다. 우리가 이미 배웠듯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시험을 허락하셨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셨다. 여기서도 하나님은 사탄의 유혹을 시험 삼으셨다. 예수님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모든 일에 유혹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으셨다(히브리서 4:15).

 

예수님은 죄가 없으셔야만 우리의 구세주가 되실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실 수 있었다. 모든 면에서 시험을 받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그분이 죄가 없다고 선언될 수 있겠는가? 예수님께서 모든 시험을 통과하신 유일한 분이심을 찬양한다. 유일하게 그분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

 

시험 없는 믿음은 전혀 믿음이 아니다

 

사실 시험이 없는 믿음 같은 것은 없다. 믿음은 보지 못한 것에 대한 확신이다(히브리서 11:1). 믿음이란 우리가 보는 것, 느끼는 것, 상황이 어떤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것을 의미한다. 믿음이란 감각의 증거를 무시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지키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당신의 믿음을 행사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시험을 받을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가 받은 줄을 믿어라.”라고 하신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원한다면 우리의 요청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마가복음 11:24). 하지만 기도에 대한 응답은 항상 즉각적이지는 않은가? 우리는 실제로 응답을 보기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셨다고 믿으며 오랫동안 믿음 안에 서 있어야 한다. 우리의 믿음이 시험을 받을 때가 항상 있다.

 

“믿음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히브리서 11:6). 그러나 시험 없이는 믿음을 행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보이는 것에는 믿음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것은 무엇인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인가,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인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궁극적인 진리의 근원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에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우리 마음속에 떠오르는 모든 것을 판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내려놓아라.”(고린도후서 10:5).

 

성경은 주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약속한다(예레미야 17:7). 그 말을 믿지 않는다면, 축복받기를 기대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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