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한없는 사랑 365 / 90 사랑은 절연체이다

Hernhut 2024. 6. 10. 12:48

성경

 

"이를 위하여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온 가족의 이름을 지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무릎을 꿇노니
이는 그가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너희에게 허락하여
속사람 안에 있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믿음으로 너희 마음 속에 거하시게 하려 함이니라.
이는 너희가 사랑 안에 뿌리를 내리고 터를 잡았으므로
모든 성도와 함께 너비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게 하려 함이니라.
지식에 뛰어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것은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충만함으로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에베소서 3:14-19

 

진실한 성도로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임재와 권능이 우리 삶에 나타나는 것을 보기를 갈망한다. 우리는 아픈 사람들에게 손을 얹고 그들이 회복되는 것을 보기를 원한다. 우리는 귀신을 쫓아내고 억압받는 자들을 자유롭게 해 주기를 원한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실 수 있도록 성령의 은사 안에서 초자연적으로 움직이기를 원한다. 하늘 아래에서 가능한 한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기를 원한다. 그런 충만함 안에서 걷는 비결은 무엇일까? 에베소서 3장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라고 말한다. 단지 지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성경 구절을 인용할 수 있는 것만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 그것에 뿌리를 내리고 기초를 두고 있다. 그것을 직접 체험하는 데서 오는 진심 어린 이해가 있다. 사랑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작용하는 데 그토록 중요한 한 가지 이유는 사랑이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롭게 해 주기 때문이다.

 

사도행전 5장에 나오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하나님의 능력과 죄가 섞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가 충만하게 등장할 때, 죄는 사라져야 한다... 그리고 그 죄에 집착하는 사람은 결국 그 죄를 가지고 가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 안에서 행할 때, 우리는 죄 없이 행하게 된다. 사랑은 그것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준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날려 버리지 않으시고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통해 능력으로 움직이실 수 있게 하는 절연체다. 사랑은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서 자신을 더욱 온전히 나타내실 수 있는 곳으로 우리를 이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위해 기도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가 계속해서 우리 주님의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이해와 체험 안에서 그들을 강하게 하고 굳건히 해 달라고 간구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다른 무엇보다도, 사랑이 그들이 하나님께서 부르신 모든 존재가 될 수 있게 해 줄 것임을 알았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우리는 바울이 기도했던 것과 같은 기도를 우리 자신과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아무리 많이 알고 있다 할지라도, 항상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 삶에서 더 많은 사랑의 계시를 담대하게 구하고 받을 수 있다. 날이 갈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충만하심으로 점점 더 충만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