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ethren/연(輦)모임 메시지

빛 안에서 생명을 살라.

Hernhut 2022. 7. 1. 11:50

 

 

하나님은 빛이시니 그분 안에는 어둠이 하나도 없느니라.”(요한일서 1:5b)

 

그리스도인들이 그분께 올 필요가 있을 뿐 아니라 살아낼 필요도 있다.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그 빛 안에서 살아내는 것이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그분께 말하는 자들은 그 빛 안에 산다. 그들이 밝아졌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그들이 빛 속에 산다고 말하는 것을 주목하라. 빛과 밝아짐은 다르다. 사람은 밝아지는 것을 좋아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빛이 되시기를 좋아한다. 밝아짐은 생명과 관계가 있지만, 빛은 존재와 관계있다. 내가 밝아졌다면 주님이 내 생활을 밝게 하셨음을 의미한다. 내가 빛 안에 있다면 내 존재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빛은 존재의 가치와 관계있다. 밝아짐은 행동과 생활과 관계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빛 비춤을 구하며, 주님은 얼마나 죄가 큰지 보여주신다. 하지만 더 높은 지식을 가져야 한다. 죄를 씻는 것은 단지 죄를 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에 기초를 두고 있다. 빛 안에서 누구인지, 어떤 존재인지를 보게 된다. 얼마나 좋은 일인지! 하나님은 빛이시다. 그 빛이 가치 있는 생명이 되게 한다. 왜 그렇게 가치가 있는가? 하나님이 빛이시고 그 빛 안에 살기 때문이다.

 

, 생명의 빛, 나의 주 나를 이끄시네.

한걸음 한걸음 이 노래 날 일으키시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이 빛이시오, 그 빛 안에 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빛이셔서 어두움을 제거하신다. 그 빛 안에 살 때 하나님과 성도들과 함께 달콤한 교제를 갖는다. 빛은 놀랍다. 빛은 존재를 드러낸다. 존재가 풍성하면 빛은 강하다. 이 땅에 있는 어떤 누구도 그가 빛이라고 선포할 수 없다. 하나님 자신만이 빛이라고 선포하실 수 있다. 빛은 하나님의 미덕이요, 성품이다. 빛은 하나님의 존재를 표현함이요, 드러냄이다. 하나님의 존재가 정말 풍성하다. 하나님은 빛이시오, 빛 안에 거주하신다(요한일서 1:5, 7; 디모데전서 6:16). 그분이 거룩하시고, 의로우시고, 지혜이시고, 믿음이시고, 참되시고, 선하시고, 기쁨이 되시고, 소망이시고, 영광이시고, 은혜로우시고, 권위가 있으시고, 능력이 있으셔서 그분께 나아간다. 그 빛 안에 거주하는 자는 이 탁월한 미덕을 나누고, 이 신성한 성품을 바탕으로 삶을 산다. 하나님께 올 때 그 빛 안에 거하는 것이다. 그분과 교제할 때 그 빛의 실재에 참여한다. 그분께 기도할 때 이 미덕을 분배받는다. 얼마나 복된 것인가! 하나님은 빛이시다. 그 빛 안에는 거룩함과 의로움이 있다. 빛 안에서 그분과 교제할 때 세상과 나뉘고 의로움으로 살아간다. 그 빛 안에는 지혜와 분별함이 있다. 그분 안에 거할 때 지식과 분별함으로 그분을 따르는 방법을 알 것이다. 빛 안에는 믿음과 진리가 있다. 그분께 나아갈 때 그분이 자신을 부인할 수 없다는 확신으로 가득해진다(디모데후서 2:13). 그 빛 안에는 선함과 자비가 있다. 약하고 실패했을 때처럼 하나님께로 갈 수도 있다. 그 빛 안에는 영광과 자랑스러움이 있다. 계시로 그분을 따르는 생명을 살도록 이끌린다. 빛 안에는 권위와 힘이 있다. 신성한 존재 안에 거할 때 좋은 것으로 일하는 모든 실재를 체험한다. 이 존재가 얼마나 놀라운지! 주님을 따르고, 주님과 교제하는 자만이 그것을 누릴 수 있다. 나는 이런 존재가 되고, 빛 안에 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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