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너희가 그분에게서 받은 기름 부음이 너희 속에 거하므로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 기름 부음이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며 또 그것이 진리요 거짓이 아닌즉 그것이 너희를 가르친 대로 너희가 그분 안에 거할지니라.”(요한일서 2:27)
구약성경에서 기름 붓는 기름은 올리브 오일 한 힌, 순수한 몰약 500세겔, 달콤한 시나몬 250세겔, 달콤한 창포 250세겔, 계피 500세겔로 만들었다. 올리브 오일 한 힌은 하나님 자신을 대표한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죽음(몰약), 그리스도의 죽음의 향기(달콤한 시나몬), 그리스도의 부활(창포) 그리고 부활의 능력(계피)과 섞이셨다.
기름 부음 안에 거할 필요가 있다. 기름 부음이 무엇인가? 기름 부음 오일은 그리스도의 성분과 섞이신 하나님, 하나님의 이루심을 의미한다. 예수님을 믿을 때 신성한 생명이 그리스도인 안에 들어온다. 그 신성한 생명이 그리스도인 안에서 움직인다. 그 움직임이 기름 부음이라 부른다. 그리스도인 안에 신성한 생명의 움직임이 있다. 그리스도인 안에 주님이 계신다. 그리스도인 안에 그분의 생명이 있다. 그리스도인 안에 섞이신 하나님이 계신다. 그리스도인 안에 섞이신 하나님의 움직임이 있다. 이 움직임은 그리스도인이 정말 만족함을 느끼게 한다. 모임이 좋은지 어떻게 아는가? 그것은 기름 부으시는 하나님과 그분의 움직이심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달콤한 임재와 평강을 누린다. 주님으로 기쁘다. 하지만 기름 부음은 그리스도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 자신을 위한 것이다. 기름 부음은 주님께 나아가게 한다. 기름 부음이 가르치기에 주님 안에 거해야 한다. 기름 부음 안에 거하면 거할수록 주님을 사랑한다. 기름 부음 안에 거하면 거할수록 주님을 얻는다. 기름 부음은 그 자체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를 얻는 것이다. 기름 부음 안에 거하면 거할수록 기름 부음을 누리게 된다. 그리스도 자신이신 올리브 오일을 체험하게 된다. 주님의 죽음이신 몰약을 체험하고, 주님의 죽음의 향기인 달콤한 시나몬을 체험하고, 주님의 부활인 창포를 체험하고, 주의 부활의 능력인 계피를 체험하게 된다. 기름 붓는 오일은 섞이신 하나님의 완전한 누림을 준다.
기름 부음 안에 거하는 자들은 그들의 환경 안에 거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 왜 어떤 환경 안에 있는 고통에 시달리는가? 그것은 체험이 주님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고, 개요를 쓰면 쓸수록 주님을 얻게 된다. 하지만 가끔 성경을 읽고, 개요를 쓰는 것이 주님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때가 바로 괴로울 때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개인적인 생활과 단체적인 생활은 기름 부음 안에 있어야 한다. 기름 부음은 한 걸음씩 주님께로 가게 한다. 기름 부음은 단체적으로도 주님께 나아가게 한다. 주님의 임재의 느낌만 누리고, 주님 자신과 교제하지 않는다면 누림은 곧 사라질 것이다.
얼마 전 많은 무리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주님이 돌아오실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 시간이 지나도 주님은 아직 오지 않으셨다. 무슨 문제가 있었나? 그들의 가르침은 “주”가 아니라 “주님이 돌아오신다”에 초점을 맞췄다. 언젠가 주님이 돌아오실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를 위해 돌아오시는 것인가? 그분은 그분을 갈망하는 자들을 위해 돌아오실 것이다. 기름 부음이 그리스도를 얻는 것이라는 것을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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