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그리스도)이 육신이 되시고, 우리 가운데 사시니 우리가 [실제로] 그분의 영광을 보았고, 아버지의 독생자 [곧 그분]께 속한 영광이요, [진실로 유일무이하신 분, 한 분이신 그분]의 (속임이 전혀 없이) 은혜와 진리가 풍성하더라.”(요한복음 1:14)
주님은 은혜만이 아니라 진리도 풍성하시다.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는 우리를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가 되게 한다. 그것은 우리와 주님을 하나님이 갈망하는 하나로 이끌어 준다. 이 하나됨은 우리가 주님과 달콤한 교제를 하고 있다는 것이요, 우리의 존재가 주님과 하나임을 보여준다. 우리의 인격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갈망으로 통제된다. 하나님과 그분의 갈망이 우리를 통제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진리 가운데 사는 것이다. “진리”라고 불리는 주님의 무언가가 있다. 그분께 우리 자신을 드리지 않고는 그분을 만질 수 없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를 갈면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거룩하게 한다면, 그는 단지 그분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다. 그는 진리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흥정한다.
“주여, 제가 당신께 많은 것을 드렸으니 저에게 무엇을 주시렵니까? 제가 주님께 헌신하오니 당신은 어떻게 저를 축복하겠습니까?”
이것은 많은 그리스도인이 쉽게 하는 실수다. 이것은 우리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다! 우리가 “당신은 진리이십니다. 진리가 저의 삶을 지배할 것입니다.”라고 주님께 말할 수 있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진리와 은혜로 누릴 때 우리는 요구할 것도 없고 우리의 선택도 없다. 우리의 삶은 그분께 속해있다.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흐름을 만질 때 우리는 미래도, 직업도, 희망도, 계획도 전혀 없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경륜만 있다. 우리는 그분에 의해 완전하게 통제된다.
“진리”라는 단어는 “실제”로 번역될 수 있다. 실제는 우리가 만질 수 있는 정말 실제적인 어떤 것이다. 주님의 임재보다 더 실제적인 것은 없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그분을 만질 때 우리는 말할 수 없는 만족을 갖는다. 그 만족은 실제다. 우리는 ‘주님은 참 좋으시다. 그분이 주신 모든 게 너무 좋다. 내 인생과 존재는 매우 풍부하고 가치 있어! 나는 땅 위에 살지만, 하늘에 닿았고 그것을 만졌다. 이것이 내 존재의 실제다.’라고 느낀다.
실제는 무엇인가? 실제는 안과 밖이 하나일 때이다.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은 거짓 안에서 산다. 교회가 클럽과 같아지기 쉽다. 우리가 클럽에 갈 때 우리는 실제적일 수 없다. 우리는 클럽의 이미지에 부합해야 한다. 교회에 있는 모든 사람은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때 우리는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할렐루야!”라고 말할 때 우리도 “할렐루야!”라고 말해야 한다. 사실, 우리는 “할렐루야”라고 말할 기분이 전혀 들지 않지만, 말해야 한다. 이것은 실제가 아니다.
하나님의 흐름은 흥미롭다. 그분은 육체가 되셨다. 외견상 그분은 우리와 같은 사람이셨다. 내면에 있어 그분은 우리와 달랐다. 우리는 가련하고 가난했지만, 그분은 부유하셨다. 사도 요한은 “그분은 은혜와 진리(실제)가 풍성하시다.”라고 말했다. 실제는 안에 있는 것과 없는 것 모두 하나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우리 주님이셨다. 하지만 교회 생활에서 우리는 실제가 너무 부족하다. 우리는 많은 훈련을 하지만 우리는 종종 실제 없이 이런 훈련 속에서 살아간다.
오, 하나님에게서 흘러나오는 게 너무 좋다. 그분은 우리의 누림을 위해 육체가 되셨다. 우리가 그분께 나아갈 때 우리는 완벽한 사람을 누린다. 그분은 정말 실제적이시고, 정말 매력적이신 분이시다.
우리가 나이가 들어 하늘로 불려갈 때 유일하게 할 말은 “주님, 당신은 정말 매력적이십니다. 당신은 정말 매혹적이십니다.”이다.
정말 그분은 매력적이신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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