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종자를 뿌리는 그분

Hernhut 2019. 2. 13. 20:12


 

어떤 사람이 종자를 뿌리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지만 종자를 뿌리는 자가 될 수 있는 이는 유일할 수 있다. 정치인들은 그들의 관점과 이상을 뿌리려하고, 그래서 각자가 어떤 종자를 뿌리는 자들이다. 교사나 교수들은 지식을 전하려하고, 음악가들은 그들의 음악을 나누려하고, 상담가들은 자기들의 충고를 주려고 한다. 아주 많은 종자를 뿌리는 이들이 있다.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종자를 뿌리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진화론, 잘못된 교리, 종교적 실행을 전파하려는 종자 뿌리는 이들도 무수히 많다. 하지만 각 사람은 어떤 종자를 뿌리는 자일뿐이다. 아무도 종자를 뿌리는 그분이 아니다.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말을 했다.

 

내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내가 지혜로운 주건축자로서 기초를 놓았고 다른 사람이 그 위에 세우되 저마다 어떻게 그 위에 세울지 주의할지니라.(고전 3:10)

 

심지어 바울조차도 그 지혜로운 주건축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왜냐면 그가 다른 사도들 안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는 많은 이들 중에 한 지혜로운 주건축자가 될 수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주님은 그분 자신과 관련해 말씀하셨다.

 

보라. 종자 뿌리는 자가 종자를 뿌리러 나갔느니라.(13:3)

 

예수님만이 그 종자를 뿌리시는 분이라고 주장하실 수 있다. 예수님은 종자를 뿌리셨다. 그리고 우주는 그 종자 안에 있는 모든 것으로 산출되었다. 그분은 종자를 뿌리셨고, 시간은 시작되었다. 심지어 우리까지도 그분의 종자 뿌리심의 결과다. 예수님은 종자를 뿌리시는 유일한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다른 종자를 뿌리는 자들을 제거하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우리가 종자를 뿌리는 자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종자를 뿌리시는 것만 참된 것이다. 그분께서 뿌리시는 것만 카운트하신다. 정치인들은 그들에게 동의하는 많은 사람을 설득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투표뿐이다. 그분께서 종자를 뿌리시는 것이 선거결과를 결정한다. 세일즈맨은 자기의 상품이 가장 좋고, 모든 사람이 그것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지만 새로운 상품이 나오거나, 경제가 하락하면 빠져나갈 수 없게 된다. 유일하신 종자를 뿌리시는 분만이 종자 뿌리시는 일을 지속하실 것이다. 그분이 종자를 뿌리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우리가 뿌리는 것은 자만이다.

모든 사람은 우리 안으로 여러 종류의 것들을 뿌리기 원한다. 그들 모두 건강, 부유, 행복 등을 가져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텔레비전에 등장하는 모든 상업적인 것들과 인터넷의 광고들은 우리 안으로 어떤 것들을 뿌리려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지만 종자 뿌리시는 분에 의해 뿌려진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무가치한 것이다. 주님만이 종자를 뿌리시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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