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종자를 뿌리시고 계시는 분

Hernhut 2019. 2. 15. 11:13

 

 

종자를 뿌리시는 그분으로 사용된 헬라어를 종자를 뿌리시고 계시는 분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낫다. 의미가 비슷하지만 조금 이 유일하신 종자 뿌리시는 분은 계속적으로 우리 안에 어떠한 것을 뿌리시고 계심을 의미한다. 그분은 절대 끝마치지 않으셨다. 우리가 생명이 있는 한 그분은 종자를 뿌리시고 계신다.

그분은 적어도 기본적인 5가지를 우리 안으로 뿌리시고 계신다. 첫째, 그분은 회개의 결과를 가져오는 생명의 종자를 뿌리신다. 둘째, 우리가 주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 안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뿌리신다. 셋째, 그분은 우리 안으로 헌신, 거룩함을 뿌리신다. 넷째, 우리 안으로 그분을 추구하도록 하는 갈망을 뿌리신다. 그리고 다섯째, 그리스도의 몸이 됨과 참여함에 대한 감사하도록 하신다.

각 단계는 점점 더 어렵다. 그러므로 각 단계는 점점 더 뿌리는 것을 요구한다. 믿는 이들로서 우리가 회개했다고 말하기는 쉽지만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분이 우리의 첫사랑인가? 우리가 완전히 거룩하게 된 것과 그분을 추구하고 있다고 확신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좀 더 어렵다. 또 우리들 중 대부분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해조차 못할 수도 있다. 이 다섯 항목만은 우리의 전 생애에 주님의 지속적인 뿌리심이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있고, 우리의 양심이 동의한다고 말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 기도생활을 체크한다면 그것은 빈약한 것이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가 모임에 참여할 때만 읽게 된다. 영의 서적을 읽는 데는 식욕이 없다. 성도들 집에 방문해서는 그저 그곳에 머물러 있기를 원한다. 복음은 거의 없다. 주님께서 그분의 종자 뿌리시는 것을 계속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영적생활은 그냥 사라졌을 것이다.

우리의 세상에서 사는 것조차도 우리 안으로 지속적으로 종자를 뿌리는 이가 필요하다. 우리의 어떤 학위가 있든지, 직업이 무엇이든지, 어디에 살든지, 어떤 차를 몰든지, 돈이 얼마나 많든지, 우리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든지 주님의 종자를 뿌리시는 것이 필요하다. 주님이 종자를 뿌리시고 계시는 유일하신 분이라면 그분께서 우리 안에 뿌리시는 것이 무엇이든 취할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변화됐을 것이다. 우리의 옛 생활방식은 서서히 끝날 것이고, 새 생활이 표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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