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가인에게 표를 주고 그가 떠나간 후 가인은 방랑의 생활을 시작했다.
“가인이 주 앞을 떠나 나가서 에덴의 동쪽에 있는 놋 땅에 거하더라.”(창 4:16).
“놋”이라는 이름은 “방랑하다, 유랑하다, 떠돈다.”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임재를 떠난 후 가인은 떠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가 가는 곳마다 그는 방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에서 벗어날 때마다 우리는 방랑하는 존재가 된다.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주님을 떠나 살 때 우리는 방랑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 삶의 원칙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갖지 못하고, “내가 내 학위로, 권력으로, 명예로, 능력으로, 재능으로, 은사로, 목사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한다면 하나님은 “너는 방랑하고 있구나.”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우리가 “나는 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돈을 벌고, 보험을 든다.”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너 역시도 떠돌고 있구나.”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우리가 “난 바쁘다. 난 막 결혼을 했어.”라고 말할지라도 하나님의 임재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유랑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 없이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은 유랑하는 것이다. 이것이 가인의 노선이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에서 떠났고, 방랑하는 땅 곧 놋의 땅에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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