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사랑의 안위(1)

Hernhut 2016. 8. 10. 11:24

  


안위라는 단어는 헬라어 파라para의 접두어로 시작한다. 이것은 격려와 같은 안위가 단지 단어의 문제가 아님을 가리킨다. 안위는 그리스도인들이 말하는 것에서 인격을 띠는 것을 필요로 한다. 그리스도인들의 인격과 말이 그 성도일 때에만 참된 것과 실질적인 것을 공급하는 위로일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두 종류의 위로를 체험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말로만 위로하려고 하는 반면 다른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인격을 띤 위로를 하려고 한다. 그들은 위로하는 일을 하려고만 우리에게 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마음은 그들이 간 후에도 우리와 함께 있고,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있다.

 

바울이 빌립보서 2:1절에서 추구하고 있었던 안위는 사랑의 안위다. 여기서 사랑은 아가페agapē. 아가페agapē의 동사형은 사랑의 대상을 지식적인 계산 없이 사랑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사랑하는 것에 대한 미덕과 특성들을 고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말로 아가페agapē는 그 대상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랑이다. 흔히 아가페agapē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말해왔다. 그건 사실이다. 하지만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가페agapē는 높은 가치로 평가된 것에 대한 사랑이다. 70인역에서 아가페agapē는 아이들을 위한 부모의 사랑을 말할 때 사용했다. 왜냐면 부모는 다른 모든 것 위에 자신의 아이들에게 상주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이들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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