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알곡(밀알)-하나님의 아들들(3)

Hernhut 2016. 8. 6. 17:26


근현대에 들어오면서 이스라엘은 오늘날 과거 불순종 때문에 땅을 다스리지 못하고 다스리는 위치에도 있지 않다. 하나님의 맏아들로서 민족의 위치로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스라엘은 불신앙을 하는 민족들 가운데 흩어져 있다. 이스라엘 땅에 오늘날 거주하는 자들조차도 불신앙 가운데 있다. 여전히 맏아들이기는 하지만 이스라엘 땅에 있든 밖에 흩어져 있든 이스라엘은 다스리는 위치에 있지 않다. 이스라엘 민족이 먼저 신앙훈련을 해야 한다. 출애굽기 12장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스라엘 민족은 먼저 구속되어야 한다. 이스라엘은 먼저 2,000년 전 흘린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적용받아야 한다.

유대인 또는 이방인에서 구별된 그리스도인들인 교회도 다스리는 위치에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창조(고후 5:17)이고 아들들로 간주될 수 있고, 구원받은 자들로 구성된 이들은 일지라도 양자가 되지 못했다. 오늘날 교회는 과거에 이스라엘 민족이 양자된 것과 같지 않다.

그리스도와 함께 보좌에 앉을 때 그리스도인들은 먼저 양가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오늘날 새 창조로서의 입장 때문에 양자를 기다리는 아들들이다. 문맥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오늘날 아들이라도 다스리는 위치에 있지 않다. 양자된 아들들만이 다스릴 수 있다. 장차 그리스도인들만이 이 입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