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알곡(밀알)-하나님의 아들들(4)

Hernhut 2016. 8. 7. 15:10


그러므로 다스리는 자요, 아들의 신분은 양자와 상속에 관하여 로마서, 갈라디아서, 그리고 히브리서에서도 볼 수 있다. 아들신분의 문제는 로마서에서부터 정말 쉽게 드러나고 있다. 로마서 8:14절은 육체를 따라 살고, 죽음에 이르게 하는 육체의 행위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다룬다. 로마서 8:14절은 이미 언급된 육체의 행위를 죽음에 두고서 성령의 이끄심 아래에 있는 그리스도인들,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이끄심을 받는 그리스도인들을 다룬다. 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다고 말했다. 이 그리스도인들은 그 다음 구절에서 아들신분과 관련해 양자가 되었다고 언급되었다(8:15, 23). 하지만 16절에서는 특별하게 그리스도인들이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말한다. 비록 그리스도인들이 오늘날 자녀들이고, 아들들이기는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오늘날 맏아들로 볼 수 없다. 맏아들의 입장은 양자된 이후의 시간, 미래시대를 기다리는 것이다.

문맥적으로 로마서 8:14-16절은 히브리서 12:5-8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히브리서 12:5-8절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아들들로서 아이의 훈육을 받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맏아들의 지위로 양자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훈육을 받는 것이다(8:16-17, 23). 그러므로 로마서 8:14-16절은 다가오는 시대에 양자된 이후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공동 상속자들(8:17, 19)로서 그분의 왕국 안에 있는 위치를 차지하는 맏아들들로서 나타날 오늘날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인도된 그리스도인들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모든 성경구절의 주제이기도 하다. 마태복음 13:38절에 있는 왕국의 아들들을 표현하는데 사용한 것과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