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강해/로마서스케치

로마서 1:1

Hernhut 2015. 3. 11. 10:29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첫 번째 문장에 주목하라. 로마서의 첫 문장은 어디인가? 첫 문장은 1~2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바울의 특징적 스타일이다. 에베소서 1:3~14절을 참고해 보라. 사도요한은 다른 스타일이었다. 사도요한은 짧고, 간결하지만 심오한 문장으로 썼다. 요한일서 4:8, 19절을 참고하라. 성경의 신성한 영감에 대한 올바른 교리는 단지 기계적인 구술에 대한 생각을 뛰어 넘는 그 이상이다. 저자의 특성과 스타일이 분명하게 식별할 수 있고, 그들이 특성과 스타일대로 썼지만 오역이 없고,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것과 똑같다. 베드로후서 1:20~21, 디모데후서 3:16절을 참고하라. 각 성경 저자들은 그들 각자의 유일한 스타일과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께서 의도하신 말씀을 정확하게 기록하도록 자신의 집필가로 그들을 사용하셨다.

 

여기서 바울은 우리에게 그 자신에 관해 3가지를 말하고 있다.

 

1) 종은 노예요, 남자 종이다. 여기서 종, 노예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께 사로잡힌 사랑의 종이다.

 

이것은 우리가 바울의 과거 배경을 생각할 때 놀라운 말이다(7:58, 8:1~3, 9:1~2, 고전 15:9, 딤전 1:13~15). 타르수스(다소)의 사울은 교회의 가장 큰 적이었다. 교회의 가장 큰 적이 어떻게 교회의 가장 큰 사도가 되었을까? 우리는 어떻게 갈라디아서 1:23절에서 설명한 놀라운 번역을 설명할 수 있을까? 핍박자 사울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될 수 있을까?(1:1)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성경에 의하면 무슨 일이 이와 같은 변화가 일어나게 했는가? 타르수스 사람 사울의 회심의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자유자가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고전 9:1)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고전 15:8)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네가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9:3~6)

이 성경구절들을 비교해 보라.

 

바울이 자신의 회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 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교회는 신성한 계시다. 바울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았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사실이고, 그리스도는 살아계신다.

 

2) 사도는 임무를 위해 보내어진 자다.

 

하나님은 바울과 다른 사도들에 대한 유일하고도 특별한 사역을 가지고 계셨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여전히 사도들이 있는가?

 

에베소서 2:20절에서 사도들은 기초적이고, 의 사람들이 된다고 말했다. 터는 건물을 짓는데 있어 처음에 한번 닦아 놓는 것이다. 사도들은 특별한 기초적인 사역을 수행하고, 이루기 위해 교회시대 처음에 필요했던 직분이었다.

 

오늘날 사도의 권한의 조건을 갖출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냐면 사도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았어야 하기 때문이다(고전 9:1, 15:8~9, 1:22). 유다를 대신할 사람을 찾은 것을 생각해 보라. 그리스도는 오늘날 사람들에게 나타나지 않으셨다(벧전 1:8, 16:10).

 

사도행전 2:42절을 보라. 오늘날 우리가 사도들을 갖지 못하지만 우리는 사도들의 교리나 가르침을 갖는다. 우리는 사도바울을 갖지 못하지만 우리는 사도바울의 교리를 갖는다.

 

3) 하나님의 복음으로 구별됨

구별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이 구절은 긍정적인 측면 중 하나를 강조한다. 하나님의 복음에 대한 바울의 헌신과 전념은 로마서 1:16, 고린도전서 1:17~18, 2:1~2, 9:16, 15:1~4, 에베소서 6:19~20, 사도행전 20:21, 24절에서 볼 수 있다.

 

로마서의 중심 구문은 하나님의 복음이다.

복음은 좋은 소식이요 기쁜 소식이다. 성경 어디에도 구원에 대한 좋은 소식이 로마서보다 더 명쾌하게 펼쳐진 곳은 없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체계적이고 능숙하게 표현한다. 오늘날 복음에 대해 많은 혼란이 있다. 복음을 어떻게 전파해야 하는지도 혼란을 겪는다. 바울이 복음을 어떻게 정의하고, 설명하고, 나타냈는지를 주의 깊게 연구해 보자. 그리고 우리는 바울이 복음을 어디에서 받았는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1:11~12). 또한 거짓복음들이 일어나는 것을 경계하라(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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