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어렸을 때 그가 하나님과 함께 한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체험에 관해 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야곱 자신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지 못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것을 추구했지만 그는 하나님 자신을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장자권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계획을 세웠지만 그는 하나님을 추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교회생활에서 하나님을 얻기보다도 봉사, 종교적인 행사나 프로그램을 더 추구하는 것이 야곱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벧엘에서 그는 하나님과의 첫 번째 체험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꿈에서 나타나셔서 “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너를 지키며 너를 이 땅으로 다시 데려오리라. 내가 네게 말한 것을 행할 때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 28:15)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야곱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빵과 입을 옷을 내게 주사 *내가 평안히 내 아버지 집으로 되돌아오게 하시면 {주}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되며 하나님께서 내게 주실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창 28:20~21)라고 대답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과 흥정했습니다. 그가 말한 것은 하나님과 만난 것조차도 그의 하나님으로서 하나님께 반응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것이 하나님과의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그가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갖지 못했지만 벧엘에서의 이 체험으로 그는 적어도 하나님께서 실제 계셨다는 직접적인 지식을 얻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삶에서 이런 터닝 포인트가 필요합니다. 이런 터닝 포인트 없이 우리는 하나님에 관해 알 뿐 하나님 자신을 알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에서 하나님 자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주님께 “저는 그리스도인의 사역에 집착하기 원하지 않습니다. 당신과의 살아있는 관계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모든 사역이 당신으로부터 흘러나오게 하소서.”라고 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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