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아브라함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이삭에게 줌

Hernhut 2014. 6. 14. 15:00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첫 번째 체험은 우리의 유일한 원천, 방법, 그리고 분깃으로서 하나님을 아는 아브라함의 체험입니다. 두 번째 체험은 이삭의 체험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아들이요, 상속자였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아들이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아버지의 모든 풍성을 상속받는 것을 봅니다.

 

 

아브라함은 유산을 받지 못했습니다. 약속된 씨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모리아에서 외아들을 바치라고 그에게 요구하셨습니다. 약속된 땅에 관하여 아브라함은 받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는 자신의 아내를 매장하려고 작은 땅뙈기를 얻기 위해 헷 자손들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는 일인지!

 

우리의 체험이 아브라함에 대한 것,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에게 사역하시는 것뿐이었다면 우리의 삶은 너무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브라함의 체험을 주실 뿐만 아니라 이삭의 체험도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는 아들 안에 있는 모든 풍성을 상속받고(8:16~17, 3:29), 주님의 길을 기쁨으로 걸어가도록 하기 위해 하늘에 속한 곳에 있는 영적인 모든 축복으로 축복받습니다(1:3).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의 원천이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폭로하시지만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우리는 그분만을 갖습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에 대한 체험입니다. 우리는 또한 아들 안에 있고, 신성한 모든 풍성을 상속받습니다. 이것이 이삭에 대한 체험입니다.